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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마스크 감사해요"...약국에 선물놓고 가는 시민들
    기사입력 : 20.03.07 2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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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강남구 약국 곳곳서 훈훈한 소식

    꽃‧커피‧김치 등 감사 표시하며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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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주요 판매처로 전국의 약국들이 사회적 역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꽃과 커피 등을 들고 방문해 약사들을 격려하는 훈훈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약국가에는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여전히 붐볐다. 일선 약사들은 구매량 제한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힘을 얻기도 했다.

    이날 강남 테헤란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한 약사는 "단골아저씨 한분이 커피를 사들고 찾아와 고생한다고 힘을 내라는 말을 건네 눈물이 핑 돌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약국들에서는 꽃을 주고 가는 시민과 김치와 먹을거리 등을 들고 약국을 찾는 시민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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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모 약국에서는 "곶감이랑 커피를 받았다"고 했고, 대치동의 한 약국엔 볶은 깨를 건네고 가는 시민도 있었다.

    시민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한 약사는 "공적마스크 판매에 약국 방문 고객들의 따뜻한 정 나눔으로 힘들지만 보람된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남구약사회 문민정 회장은 "시민들과 약국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커피 한잔이 회원약사들에게 힘이 된다"라며 마스크 업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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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시에 오는 지 모르고 와서 기다리고 싶으면 그러시라 했더니
      경찰에 인격모독으로 신고....
      보건소에 신고.....감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20.03.10 09:58:58
      0 수정 삭제 0 0
    • 우리동네는 미틴 놈들때문에 경찰 출동한 곳도 있고. 내 약국은 어떤 나이많은 여자가 공정뭐시긴가에 신고해서 약국으로 전화 왔다.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안되긴 뭐가 안돼. 어떤 젊은여자는 나보고 왜 대기표 받았냐고 눈을 부라리며 따지더라.
      20.03.08 17:57:06
      0 수정 삭제 8 4
    • 이런 경우는 1000명중 1명 있을법한 일이다
      약사들이 흔히 경험하는 일을 기사로 써라
      농담아니라 정신병 올거같다
      20.03.08 11:50:44
      0 수정 삭제 24 2
    • 좋겟다 나는
      뒤에서 마스크 빼돌리는거 아니냐면서

      경찰불러 장부 어딨냐고 cctv확인에

      멱살 선물 까지 받음
      20.03.08 08:39:58
      0 수정 삭제 20 6
    • 시민들의 민원으로 보건소 직원이 나 오는 것은 다반사고, 주민센터의 마스크 판매 점검 활동 등등 공공기관의 약국 전화 또는 현장 점검에,....가끔은 경찰까지 선물로 옮니다.
      델팜은 마스크 미담만 소개하며, 김비어천가만 부르지 말고, 일반 언론 처럼 약국의 다양한 풍경을 보도해 주세요. 격려해 주시는 분도 있지만, 나무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참여 약사들은 정부 보다는 대한약사회에 대한 불만이 큼니다. 왜 대약에 어떤 불만이 많은지도 보도해 주세요.
      20.03.08 08:01:49
      0 수정 삭제 45 3
    • 모르겠네
      20.03.08 00:34:47
      0 수정 삭제 20 8
    • 만약에 나한테 저렇게 가져다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나서,
      바로 쓰레기통에 갖다 버린다. 솔직히 저기다 침을 뱉었을 지, 코를 풀었을 지, 누가 아냐? 코로나 걸리면 어쩌려고? 그러니 그냥 갖다 버리자.
      20.03.08 00:26:49
      7 수정 삭제 1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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