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행정예고 앞둔 동물약 처방 확대…약사-수의사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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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예고 앞둔 동물약 처방 확대…약사-수의사 격돌

기사입력 : 20.04.04 0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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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 "동물병원 폭리부터 해결...처방‧조제 독점은 위험"

수의사계, 직능이기주의 반박...동물약국 피해사례로 여론몰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 종합백신(DHPPL)을 동물약 처방품목에 포함하기 위한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 행정예고를 앞두고 약사와 수의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주 중으로 행정예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직능단체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일각에선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최근 대한약사회와 대한동물약국협회 등 약사단체에서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들을 개선하지 않은 상태로 수의사의 처방약 독점권을 강화시켜준다면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을 위해 동물병원의 폭리구조와 폐쇄적 진료 환경, 미완성의 분업 등의 제도들을 손보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지난 3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30g짜리 피부연고를 3g 덜어 3만원에 팔고 있는 동물병원의 폭리구조, 멸균처리 돼있는 인체용 안약을 뜯어서 판매하는 등의 행태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수의사협회로부터 제도개선 유공 표창을 받던 수의사 출신 공무원이 과연 공평한 행정처리를 할지 모르겠다며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존폐 위기에 놓인 동물약국협회 역시 동물병원의 폐쇄적 진료 환경에선 처방약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정책 방향이라며 힘을 보탰다.

협회는 "수의사는 동물의 치료에 동물약은 물론 인체용 의약품 모두를 사용하고 있다. 항생제, 스테로이드는 물론 향정과 마약까지 범위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서 "그러나 수의사가 처방하고 약을 조제해 판매하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어떤 약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오직 수의사 본인만이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회는 "농림부는 폐쇄적 동물의료를 개방하기는 커녕 오히려 수의사의 의약품 독점권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를 질타했다.

이에 수의사계 반발도 만만치 않다. 대한수의사회는 약사들을 향해 "수의사 놀음을 중단하라"며, 처방약 확대 반대 의견은 직능이기주의일뿐이라고 맞섰다.

지난 1일 수의사회는 "아무 제약 없이 약을 팔겠단 목적만으로 처방대상 동물약 확대 지정을 반대하는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수의사의 의료행위를 배제한 채 동물보호자가 부담하는 약값만을 따지는 행태는 반려동물을 생명체로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약을 팔기 위한 매개체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수의사회는 "진료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약품은 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며 처방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수의계 모 언론매체에서도 동물약국의 피해 사례들을 보도하며 처방대상 확대를 주장하는 수의사회에 힘을 싣고 있다.

유관 단체들과의 1차회의를 마친 농림부는 4월 6일부터 약 20일간 행정예고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회의 후 두 직능단체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행정예고 세부 내용의 결정을 놓고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동물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의 의약품까지 처방 대상으로 묶는다는 것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반려견의 접종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농림부는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공무원이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올바른 태도로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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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결

하도 수의랑 약대 입결이야기하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면 니들이 한의사 무시하는거랑 수의사들이 니들 무시하는거랑 뭐가 다름? 한의대 입결이 약대.압살햇는데 한방.시들해지니 한의사 무시하듯 수의대도 예전보다 상황 좋아져서 약사들 무시하는데 그게 잘 못이라고? 이기적인 종자들이네

20.04.08 02:55:33

1 수정 삭제 4 1
풉

약국에서 염색약도 약이라고 팔더라

약사가 동물에 대해서 뭘 알죠.....?
'작은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동물약 팔고 있는 건 아닌지?

20.04.06 13:41:57

0 수정 삭제 3 2
오아시스

kcl 같은 `안락사 , `심정지, 주사제등 관리를 제대로하는지 의문?

난립한 동물병원에 의사 직원들 도덕성 교육을 제대로하고있는지요..
주사제가 밖으로나오면 살인흉기...
죽고나서는 심장마비......

20.04.06 11:00:21

0 수정 삭제 0 0
성쏘니

동물약의 전문가

약사가 언제부터 동물약의 전문가인가요? 약사는 의사들이 처방내주면 그거 고대로 싸는게 다 아닌가요? 의약분업전 약사님들이나 수능으로 들어오신분들까진 이해하겠는데 전문대 나와서 피트보고 약사된 사람들이 제로 베이스에서 무슨 대단한 교육을 받아서 동물약까지 전문가가 될 수 있나요?

20.04.06 03:07:14

1 수정 삭제 9 9
국가 혁명 배당금당

4월9일(목) 22시~22시10분 KBS1 TV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총재가 방송 출연합�

국가 혁명 배당금당 국회의원 후보 257명 전국 1위 인데도 뉴스 차단되고 있습니다. 4월9일(목) 22시~22시10분 KBS1 TV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총재가 방송 출연합니다. 이번에는 뭐니 뭐니 해도 머니(Money)입니다. 무조건 국가 혁명 배당금당 찍으면 우리 국민들 돈 걱정 안하고 사이좋게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상류층, 중산층, 빈민층이 다 같이 함께 삽시다~!!!

20.04.05 23:03:12

0 수정 삭제 0 0
정국근

폭리

수의사가 독점을 하면 너무 푹리를 취한다

20.04.05 13:30:44

0 수정 삭제 9 5
이름이 불로초

수의예에 의예붙었다고

의대인양 착각하나본데
수의예 걍 줘도 안들어갔구만
무슨 주제로 약사를 까노
이름이 불로초다

20.04.04 21:44:08

1 수정 삭제 22 10
ㅇㅇ

밥그릇파이터 우리나라 1짱

바로 너희들

20.04.04 18:07:28

0 수정 삭제 4 0
미래소년코난

약사는 AI시대에 없어질 가장 유력한 직종

컴퓨터로 분류하고 약포장기에 자동으로 나오는게 더 정확하다
그래서 앞으로 약사가 살길은 박카스도 팔고 마스크도 팔고 비타민도 팔고 해야한다 외국의 드러그스토어처럼 편의점과 다이소를 흡수하여 버텨내야한다. 그것만이 약사가 살길이다

20.04.04 17:26:38

1 수정 삭제 14 15
수의사

지금도 몇배 받아먹는데

지금도 약국에서 그냥 구입하는것보다 몇배 받아먹는데 나중가서 동물약국없어지면 수의사들 약 10배 마진 챙기는 시대 오겠네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이것이

20.04.04 10:52:08

0 수정 삭제 20 7
견권

인권 챙기다 이젠 견권까지 챙기네

근데 처방 동물약 확대는 누구를 위한거임? 강아지를 위한거? 누가봐도 수의사들 돈 더 벌목적인거 같은데 개한테 의견을 물어본거야 아니면 애견인들한테 물어본거야? ㅋㅋㅋ
누가봐도 수의사한테만 물어본거 같네

20.04.04 10:50:19

0 수정 삭제 17 8
123

이 문제도 국민투표나 여론조사 해보면 안될지...

두 이해집단의 밥그릇싸움만으로 해결할것이 아니라 대다수 국민입장에서 여론조사나 투표를 통해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의사들은 사활이 걸린거라 갖은 방법 다 동원할거고 약사들은 각자의 운영방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거같은데 국민의 의견을 들어보는것은 어떨지......정치인들은 선거에서는 여론조사부터 하면서 정책결정은 왜 여론조사 안하는지도 궁금하다...일단 당선되면 정치인 맘대로?

20.04.04 10:25:04

0 수정 삭제 8 3
김약사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곧 동물약 약사도 생기는건가? 한약사도 이래서 생긴걸로 아는데?

20.04.04 09:34:42

0 수정 삭제 5 3
시민

동물약 반드시 처방을 내야 한다

안그러면 아무나 살수 있게끔 해야한다

20.04.04 09:32:36

1 수정 삭제 6 6
개부랄따개

개부랄따개들은 약사놀음 중단하고 개부랄따개 집중을

개부랄따개들은 약사놀음 중단하고 개부랄따개 집중을.

자매품 개대딸까지 열심히해

20.04.04 09:23:18

2 수정 삭제 1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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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하는행동 보면 의료영리화를 보는것같다. 가격이 투명하지않고 경쟁없이 독점구조면 당연 가격은 상승하게될것이고 그 피해는 국민으로 가게된다. 진료없이 처방을 하는것이 수의사 입장에선 동물 보호차원에서 부적절하다고 볼수있지만 강제로 수의사를통해 약을 투약하게하면 수의사가 절대 갑의 위치에서 가격을 휘두를수 있다는건데 이건 동물키우는사람 입장에서 역차별아닌가?? 선택은 국민입장에서 고를수있게해야지 이렇게 법으로 강제해서 원가나 처방도 공개없이 폭리를 취하려는 수의사의 고집을 막아야한다. 동물병원은 심평원처럼 컨트롤타워가 있는것도아님

20.04.04 07: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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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행정예고 앞둔 동물약 처방 확대…약사-수의사 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