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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총파업 강행 의협에 "협의체 만들어 대화하자"
기사입력 : 20.08.05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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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소통 제의에 불응...정부 "진정성 있게 나서달라" 요청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가 총파업을 예고한 의사단체를 향해 소통하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거절당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지역의료제 시행 확정에 골이 난 의료계에게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하자고 했지만, 불신의 감정만 확인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에 소통과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제안 내용을 오늘(5일) 오후 공개했다.

이는 같은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을 구체화 한 것으로, 앞서 의협은 정부에 협의체 구성·운영을 제안했고 이에 복지부가 수용입장을 밝힌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구체적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의사협회를 방문하겠다고 했지만 의협 측은 제3의 장소에서 만남을 요청했고, 복지부는 이를 수용해 오늘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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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의협 측은 돌연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 복지부가 제안한 만남에 응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대화는 불발됐다.

복지부 측은 "이 같은 의협 결정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복지부가 제안한 협의체는 의료계 요구를 반영해 그 명칭을 '보건의료발전협의체'로 하고 연말까지 로드맵 마련을 목표로 복지부 차관과 의협 회장이 참여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협의체에서는 의료계가 제안한 요구안 뿐만 아니라 지역의료개선,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발전계획수립 등 보건의료 현장의 중요한 과제를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계와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 대화해 갈 것이니, 의협 역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3일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발송한 '전공의 복무관리감독 철저 및 복무현황 자료 제출' 문서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를 포함하는 의사들의 집단휴진 시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수련병원에 사전조치 등을 요청한 것이라고 추가로 해명했다.

김정주 기자(jj0831@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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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회는 수뇌부에 대깨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서 매일 얻어맞아도 그져 좋다고 히히거리기만 하는데 의협은 역시 다르다. 이 공산주의 정부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20.08.06 12:09:13
    2 수정 삭제 7 0
  • 이 정권은 타협 대상이 아닙니다.투쟁으로 잡은 정권 투쟁으로 뺏으세요.여기서 밀리면 끝장입니다.비대면 진료 투약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
    20.08.06 11:59:28
    0 수정 삭제 3 1
  • 끝장 보세요
    20.08.06 11:40:26
    0 수정 삭제 5 1
  • 의사수가 현실적으로 더 필요해서 늘리겠다는데 파업으로 마서겠다,이건 아니지요
    실제로 그런다면 큰 문제가 의사들에 돌아 갈겁니다
    자신들에 뭔가 이득이 될거같은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20.08.06 11:37:05
    1 수정 삭제 3 6
  • 대화하자는건 속임수다 좌파들은 5천만 국민도 우습게 보는데 10만 의사는 발톱의 때다
    20.08.06 09:22:19
    0 수정 삭제 7 3
  • 약계현안은 보건의약 단체 협의로 풀어가고 약계현안은 모든 단체가 목소리를 내어 각자 숟가락을 올리는데 의료현안은 약사회에서 말이 없으니 쩝 모든 보건의료현안을 내일처럼 목소리 내길 바란다. 이번 일도 약사 공무원과 의협의 담합냄새가 난다. 의료현안은 다자협의로 풀어야지 1;1협의를 하면 의사요구 들어줄수 밖에 없다.
    20.08.06 08:48:38
    0 수정 삭제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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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복지부, 총파업 강행 의협에 협의체 만들어 대화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