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신성약품 "독감백신, 종이박스 유통은 합법 행위"
기사입력 : 20.10.08 16:32:43
3
플친추가

김진문 대표 국감 증인출석..."백신 제약사도 종이 포장해 배송"

전봉민 의원 "공급 확약서 단독확보, 담합 의심…스티로폼 포장 어겨"

 ▲신성약품 김진문 대표(사진=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독감백신 상온유통으로 국민 불안을 야기한 신성약품 김진문 대표가 사백신인 독감백신을 종이박스로 포장해 냉장배송하는 것은 약사법 위반 행위가 아니라고 답변했다.

김 대표는 상온노출로 전 국민적 논란을 유발한 데 대해서는 국민과 관련 공무원을 향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8일 복지부·질병청 국정감사장에 증인 출석한 김 대표는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증인신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의원은 먼저 김 대표를 향해 상온유통 독감백신 논란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김 대표 사과 직후 전 의원은 신성약품이 국가백신예방접종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 등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한 신문을 이어갔다.

전 의원은 입찰 참여 의약품도매업체 8곳이 어떻게 원 단위까지 똑같은 투찰금을 제시했는지, 왜 신성약품만 백신 제조 제약사들로부터 공급 확약서를 받아 제출할 수 있었는지를 신문했다.

특히 전 의원은 다른 백신은 스티로폼 포장 후 유통한 것과 달리 정부 조달 독감백신만 박스포장해 유통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전 의원은 "똑같은 가격을 8개 도매업체가 적어냈다. 가능한가"라며 "신성약품만 유일하게 백신 제조사로부터 공급확약서를 받았다. 비결이 뭐냐"고 질의했다.

전 의원은 "통상적으로 생물학적제제인 백신은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 유통하는 것으로 안다"며 "왜 독감백신만 박스포장했나. 스티로폼 포장이 원칙 아닌가"라고 물었다.

김 대표는 국감장에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전 의원 질의에 답변했다.

김 대표는 "우선 백신 유통문제로 심려를 끼쳐 국민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급 확약서는 신성약품이 제조사들이 제시한 평가기준에 가장 근접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 백신 조달 입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지만, 일반 의료기관에는 백신을 유통해 왔다"며 "생물학적제제 제조·판매 관리규칙은 사백신을 종이박스 포장해도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백신 제조 제약사 역시 도매업체에 백신을 보낼 때 종이박스에 넣어준다. 생백신은 스티로폼에 아이싱을 해서 보낸다"며 "제조사가 종이포장 한 백신을 신성약품이 냉장차 콜드체인으로 의료기관까지 유통하는 시스템"이라고 부연했다.
이정환 기자(junghwanss@dailypharm.com)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1등 의약전문언론 데일리팜이
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의약품과 관련된 유통 및 사건사고
제약산업 현장에서의 미담 등 훈훈한 내용
제약산업 종사자들의 인사, 동정, 결혼, 부음 등 각종 소식
기타 불편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내용

위와 관련된 내용을 자유롭게 보내주시면
데일리팜 취재보도본부로 전달되어 기사화될 수 있습니다.

보내주신 글 중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를 지급해 드립니다.


  • 오호
    욕심
    업계에 욕심 많기로 소문난 할아버지께서 욕심으로 친 사고
    20.10.12 10:50:23
    0 수정 삭제 0 0
  • 정은경이 책임져라
    좌파 정권은 하는일 마다 문제를 일으키나
    경험도 없는 도매에 유통을 맡긴것도 이상하네
    20.10.10 10:39:52
    0 수정 삭제 2 5
  • 바른 소리
    종이박스 유통이라니 ...
    생물학적 제제등 제조 판매 관리 규칙에 2도에서 8도시로 지정된 의약품유통을 종이박스로 유통해도 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20.10.08 17:54:27
    1 수정 삭제 3 5
0/300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신성약품 독감백신, 종이박스 유통은 합법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