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캅스' 비대면 체온계 최종 낙찰..."약국 선택 기대"
견고한 스탠드형 거치대...고열 측정 시 자동알림 탑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씨엠랩의 비대면 체온계 ‘써모캅스’가 업체간 경쟁 끝에 최종 낙찰돼 전국 약국들에 공급된다.
이에 씨엠랩 하태호 대표는 "전략적 경쟁력을 확보해 공급·설치 및 사후관리의 계획 수립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결과"라고 말했다.
써모캅스는 약국의 설치 환경을 고려해 탁상형 거치대와 2종의 스탠드형 거치대로 약국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견고함이 부여된 스탠드형 거치대는 출입구 내·외부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약국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음성 안내 조절 기능 등 편의성을 고려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써모캅스는 주변온도보정 특허기술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 비대면 체온계로 사계절 및 실내 외 구분없이 체온측정 가능한 제품이다.
자동감지기능, 마스크 착용 감지 기능 및 고열 이상자 발생시 자동 알림 음성 안내로 사용자의 접촉 또는 별도 조작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업체 측은 "써모캅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운영 능력이 있다. 높게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최종 약국의 선택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씨엠랩은 ‘감염병방역기술개발사업’의 임상 및 개발 과제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대구로병원과 협업해 최적화된 알고리즘 개발로 임상 시험 평가와 더불어 비대면 3차원 체온측정기기 상용화 R&D 개발로 기술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