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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류 선입선출 보고 '유효기간'대로 아닌가요?
    기사입력 : 21.05.14 1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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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보고' 설정시 약국 재고-마통 유효기간 달라져

    약정원 "내주부터 옵션 기능 추가…약국이 직접 선택"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부터 먼저 보고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향정약을 조제하던 A약사는 최근 마통시스템을 살피던 중 유효기한이 비교적 더 짧은 약들이 많이 남아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약국 재고는 유효기한이 긴 제품들인데 프로그램상으로는 유효기간이 임박한 제품들이 남아있는 것이었다.

     ▲유효기한이 2023년 9월인 재고는 '150개'인 반면 2023년 12월인 재고는 '39개'로 돼 있다.


    A약사는 "팜IT3000 선입선출이 자동보고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당연히 유효기한이 짧은 제품으로 먼저 보고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약국이 보유하고 있는 약과 마통 시스템 내 등록된 약의 유효기한이 달라져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실제 보유하고 있는 약과 마통 시스템 내 등록된 약의 유효기한이 달라지게 된다는 설명이다.

    약사는 주변 약사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여부를 물었고, 다른 약국들 역시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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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효기한이 짧은 약부터 나가야 하는데, 마통 조제 보고는 긴 약부터 되는가 하면 나중에 사입된 약이 오히려 유효기한이 짧은 경우도 있어 이를 수동으로 선택해 조정하는 약국도 있다는 것.

    A약사는 "이미 보고된 부분에 한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고, 이제부터라도 매 건 마다 수동으로 선택해야 할 것 같다"며 "자칫 마약류 조제보고는 약국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부분으로 큰 일이 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B약사는 약학정보원 측에 연락을 취해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약정원 측은 선입선출이 유효기한만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유효기한, 일련번호, 재고량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 이뤄지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약정원 관계자는 "옵션처리를 통해 자동보고를 할 떄 유효기한부터 할 지, 재고에 따라 할 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음 주 부터는 팜IT3000과 PM+20에서 모두 가능하도록 작업을 하고 있는 만큼 약국이 편한 방식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혜경 기자(khk@dailyphar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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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너무 정권 닮은 건가
      아니 유효기간내에 투약하면 돼는 거지 , 공무원이 차고 넘치는가 보네
      이건 법원에 판결을 받아라
      아니 어디에 그런 규정이 있으며 그게 적법한거니 판결을 받아라
      21.05.14 15:59:09
      0 수정 삭제 2 1
    • 진짜 이것은 탁상행정의 극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국일은 전혀 모르는 공무원이 자신들의 약 관리를 위해 약국에 일을 떠맡겼는데 여기에 대한 수가를 보상받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패널티만 받았을 뿐입니다.
      무능한 대한약사회는 이런 일도 제대로 처리를 못하고 있죠.
      권력에만 눈 먼 대한약사회는 해야할 일부터 해줬으면 합니다.
      21.05.14 15:12:13
      0 수정 삭제 8 0
    • 한달분이 나왔는데 유통기한이 한달도 안남은 보건소에 폐기하려고 빼놓은 약이 보고되려고 올라온 것도 복합적으로 따져서 뜨는 건가??
      21.05.14 13:47:42
      0 수정 삭제 1 0
    • 어이 없어 말이 아나온다
      그러면 일련번호순서로 처방전을 발행해야지
      세계 어느나라 법에도 선입선출로 투약하란 규정있나
      참 어이 없다
      의료기관에 주사제 선입선출로 사용 ,처방하더냐
      약사입해서 보면 내중에 만든게 먼저 들어오고 하더냐
      먼저 제조한게 최근에 들어 오고 최근에 만든게 내중에 들어오는건 어쩔건데
      21.05.14 13:42:15
      1 수정 삭제 3 1
    • 실시간 조제실물을 점검하여 구매보고, 조제보고하는 것인데 자동보고는 실물점검없이 가정보고하는 것이므로 그 자체로 마약류 관리법 위반이다. 아주 위험한 기능이 자동보고이군
      21.05.14 13:29:35
      0 수정 삭제 3 0
    • 이게 대체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요? 존재의 의미가 없는 사족같은 제도를 만들어서 약사를 괴롭히는 이유가 뭔가요.이거 해서 전보다 좋아지는게 있나요? 대한 약사회는 뭐하나요? 민초들은 지쳐 쓰러집니다
      21.05.14 13:06:58
      2 수정 삭제 8 0
    • 냄새가 안난다
      21.05.14 12:46:23
      0 수정 삭제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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