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태수 충청북도약사회장이 8일 오전 약사회관에서 청주방송에 출연해 도민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 챌린지를 통해 대국민 인식전환에 동참했다.

이날 신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에선 항체가 만들어지며 자연스럽게 발열이나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때 해열진통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 이때 식약처와 약사회에서 권장하는 진통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타이레놀정과 동일한 성분이고 효과, 효능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진통해열제는 현재 70여가지나 생산 유통되고 있다. 약사회에서도 식약처와 함께 약품목록을 안내드린 바 있다"고 했다.

따라서 굳이 타이레놀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의 성분 약을 약사와 상담 후 복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용법 용량에 대한 문의도 많다. 보통 1회 1~2정, 하루 최대 4000mg을 넘지 않도록 복용하면 된다”면서 “제제에 따라선 복용 간격을 지켜야 하는 경우가 있어 용량에 따른 복용량은 약사와 상담하고 복용하라"고 말했다.

약을 복용한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엔 병원을 방문하라고 안내했다.

신 회장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찾으시면 선택의 폭이 넓어져 불편함없이 약을 구입할 수 있다. 약사는 약의 전문가다. 도약사회 회원들은 도민 여러분의 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다"면서 "가까이에 계시는 약사들과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약을 구입하실 수 있다. 약사회원들도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