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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ESG성적 4곳중 1곳 우수·양호...최고등급 없어
    기사입력 : 22.11.28 0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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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개 제약사 중 A 5곳, B+ 18곳…3곳 중 2곳이 C 이하

    한국ESG기준원, 상장사 974곳 대상 ESG 평가등급 발표

    삼바·SK바사·SK바팜·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에스티 'A' 획득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2년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결과에서 제약바이오업체 4곳 중 1곳(23%)이 'B+' 이상 등급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사회 분야의 성적이 양호한 반면, 환경 분야의 성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ESG 성적이 나빠졌는데, 이는 올해부터 평가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제약사 99곳 중 'B+'이상 23곳…과반은 'C' 이하

    한국ESG기준원은 최근 국내 상장기업 974곳을 대상으로 ESG 성적을 평가, 2022년도 등급을 발표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로 평가를 한 뒤 종합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등급은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나뉜다.

     ▲상장제약 99곳에 대한 2022년도 ESG 평가 결과(자료 한국ESG기준원)

    평가 대상 974개 상장사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은 99곳이다. 이들 중 S와 A+등급을 받은 기업은 한 곳도 없다.

    5개 제약바이오업체가 A등급을 받았다. 각각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이어 JW홀딩스, 경보제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 대웅제약, 보령, 에스티팜, 영진약품, 유한양행, 일동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종근당홀딩스, 지씨셀, 한독,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18개 업체가 B+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B등급이 8곳, C등급이 27곳, D등급이 41곳 등이었다. 평가 대상 99곳 중 68곳(68.7%)이 C등급 이하였다. 평가대상 제약사 3곳 중 2곳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상장 기업 전체 평균과 비교하면 제약바이오업계의 전반적인 ESG 성적이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전체 상장 기업의 등급별 비중은 S등급 0%, A+등급 0.6%, A등급 15.0%, B+등급 16.1%, B등급 9.8%, C등급 25.3%, D등급 33.2% 등이다.

     ▲2022년도 ESG 평가 결과(자료 한국ESG기준원)


    ◆사회 분야 'A등급' 이상 21곳…환경 분야 'D등급' 65곳

    세부적으로는 사회 분야의 성적은 양호한 반면, 환경 분야의 성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분야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동제약, 일동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6곳이 A+등급을 받았다. 이어 A등급 15곳, B+등급 12곳, B등급 7곳, C등급 15곳, D등급 44곳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선 A+등급이 한 곳도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등 6곳이 A등급을 받았다. 이어 24곳이 B+등급을, 19곳이 C등급을, 33곳이 D등급을 각각 받았다.

     ▲분야별 ESG 평가 결과(자료 한국ESG기준원)


    환경 분야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과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이 A등급을 받았다. B+등급의 경우도 SK바이오팜, 보령, 영진약품, 종근당, 종근당홀딩스 등 5곳에 그쳤다.

    이어 B등급과 C등급이 각각 16곳·11곳이었다. 나머지 65곳은 D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제약사 3곳 중 2곳이 환경 분야에서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셈이다.

    ◆작년 대비 ESG 성적 하락…"평가기준 강화 영향"

    작년과 비교하면 제약바이오업계의 ESG 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이는 올해부터 평가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지난해의 경우 제약사 96곳이 평가 대상이었다. 이 가운데 종합 등급을 기준으로 A등급을 획득한 업체는 10곳(10.4%)이었다. 올해보다 약 2배 많다. 이어 B+등급 12곳(12.5%), B등급 36곳(37.5%), C등급 35곳(36.5%), D등급 3곳(3.1%) 등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D등급의 비율이 1년 새 3.1%에서 41.4%로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2021-2022년도 ESG 등급 비중 변화(자료 한국ESG기준원)


    이에 대해 한국ESG기준원은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규준을 평가모형에 반영하면서 등급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평가부터 부적적인 ESG 이슈를 반영하는 심화평가 비중을 확대한 바 있다.

    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03년부터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2011년부터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평가 결과는 KRX 사회적책임투자지수(SRI) 종목 구성에 활용된다.
    김진구 기자(kjg@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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