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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활성화 나선 약사들...정제된 정보 공유
기사입력 : 23.01.25 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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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학술모임 오연모, 단체 카톡방 '광장' 개설

일주일만에 약사 1500명 가입...1~2년차 약사방도 신설 논의중

오인석 회장 "OTC 활성화 위해선 제대로 된 공부 필요"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학술모임에 1500명이 모이기까지 단 일주일이 걸렸다. 특별한 홍보도 없었지만 모집인원 마감은 순식간이었다.

OTC연구모임(이하 오연모)이 최근 신설한 온라인 단체 카톡방 ‘광장’의 이야기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오연모는 그동안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돼 왔다. 연구위원들의 정기 스터디와 오프라인 세미나가 선순환했고, OTC에 관심이 있는 약사들은 세미나를 통해 학술적 갈증을 채웠다. 하지만 코로나가 변수였다. 오프라인 세미나가 어려워지자 오연모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그동안 다양한 스터디와 학회가 생겼고, 일부 모임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오래 이어져 온 OTC 스터디 노하우, 정제된 학술 정보는 대체하기 어려운 오연모의 차별점이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해 ‘광장’이란 이름을 내걸고 온라인 모임을 만들자 약사들이 쏟아져 들어온 것도 그 때문이다. 최근 데일리팜은 오연모 오인석 회장(45, 강원대)을 만나 광장 신설 이유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물었다.

 ▲OTC연구모임 오인석 회장.


오 회장은 “그리스 시대 광장이 토론의 장이 됐던 것처럼 약사들도 오연모 ‘광장’에 모여 집단지성으로 학술적 성장을 이뤄내자는 의미였다”면서 “고맙게도 이틀 만에 천 명이 넘었고 일주일만에 1500명이 모두 찼다. 참여하는 약사들은 실명과 소속 분회, 소속 기관을 닉네임으로 설정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로 제한이 있던 스터디도 최근 본격 가동했다. 격주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스터디에는 26명의 연구위원이 참여 중이다. 스터디를 통해 정제된 학술 정보가 만들어지면 오연모 ‘광장’에서 그 중 일부를 공유될 예정이다.

오 회장은 “약사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스터디를 만들자고 시작한 게 8년 전 오연모였다. 그동안 온라인 카페 활성화도 꾸준히 고민했었는데, 좀 더 대중적이고 접근성이 편한 오픈채팅방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객단가를 높이거나 영양제를 더 많이 파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는 아니다. OTC 성분의 역할과 작용, 효과에 대해 공부해왔다. 이를 쉽게 정제해 약사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술 정보들을 공유하고, 나아가 서로 소통하며 보완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약사가 환자들 앞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고, 결국 OTC 활성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회장은 “약을 많이 파는 방법과 함께 왜곡된 정보가 난립하고 있다. 약사는 면허를 통해 보장받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오연모는 제대로 된 공부를 한다. 상담할 때 필요한 해부, 병태, 생리, 약리, 활용 의약품에 대해서 상세히 스터디하고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오연모의 강점은 8년 간 몸소 겪은 시행착오다. “굉장히 지루한 스터디도, 열심히 한 것 같지만 남지 않는 스터디도 있었다”고 말하는 오 회장에겐 시행착오들이 남겨준 자신감이 묻어 나왔다. 학술정보를 어떻게 정제할지,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또 오연모 ‘광장’에선 양약과 한약, 효과와 부작용까지 다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분야별 전문가들을 여럿 섭외했다. 배현 약사가 한방 강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오연모 김혜진 부회장과 현고은 학술위원도 OTC 관련 톡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 회장은 “OTC 활성화는 약사들이라면 다들 필요하다고 느낄 것이다. 근데 매뉴얼이 있지 않다”면서 “약국에서 쓰는 약의 성분에 대한 작용과 부작용을 공부해서 숙지하고 있을 때 환자가 풀고자 하는 문제에 답을 찾아줄 수 있다. 결국 OTC 활성화를 위해선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연모는 1~2년차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뉴 광장’ 신설도 논의 중이다. 최근 약사국시를 본 약사들을 포함해 새내기 약사들에게 정확한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오 회장은 “새내기 약사들은 면허를 받고 처음 마주한 약국과 세미나, 강의가 가이드가 된다. 그런데 무분별한 정보를 많이 접하고 있다”면서 “1~2년차 새내기 약사들이 모일 수 있도록 방을 만드는 것도 내부적으로 적극 논의 중이다. 올해는 스터디와 함께 세미나, 광장을 함께 활성화해나가겠다”며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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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심
    오*곤, 김*업 이들이
    얼마나 많이 챙겼는지 모르니
    저렇게 충성하는건가?
    23.01.27 08:50:46
    0 수정 삭제 2 0
  • 이약사
    허수아비
    오성곤이 오연모 만들어서 괜히 넘겨 줬겠어
    23.01.27 08:46:48
    0 수정 삭제 2 0
  • 김약사
    정치약사 그 자체
    오인석 약사는 그냥 김*업 똘*니, 딱 거기까지다
    대약 선거에서 김*업이 지니
    정치하던 맛에 들려 ㅋㅋㅋ
    그래서 김*업 수작에 약준모 접수하려 극좌 정수연과 도모했으나
    실패~ ㅋ
    이미 공부하는 톡 방들이 널렸는데
    대약선거도 패배
    약준모 선거도 패배이니
    김*업이 젊은 약사들 민초약사들 끌어들이려
    공부한다는 톡방 만들어 결국 내년 선거에서
    여론 호도 하려는 거??
    에혀 인석아~ 정신 차려라
    발이나 닦고 잠이나 자라
    23.01.26 20:56:48
    0 수정 삭제 10 0
  •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23.01.25 21:34:36
    0 수정 삭제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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