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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한올 파킨슨 신약 美 파트너 '뉴론' 어떤 회사
    기사입력 : 23.05.26 0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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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성질환 분야 권위자 김광수·김덕중 박사 설립 주도

    2021년 시리즈A 투자 참여로 3사 인연...연구 협력 확대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파킨슨 등 퇴행성신경질환 분야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뉴론 파마슈티컬스'와 공동 연구개발에 돌입한다. 뉴론은 파킨슨병, 자가면역질환,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파킨슨병 연구 권위자인 김광수·김덕중 박사가 설립을 주도한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뉴론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신경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뉴론에서 연구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TH-399A'를 비롯해 퇴행성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공동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2021년 뉴론의 시리즈A 유치에 각각 50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보유한 뉴론 지분율은 각각 2.37%다.



    뉴론은 김광수 박사와 김덕중 박사의 리더십 아래 퇴행성신경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신약 후보물질은 AHT-399A와 'AHT-407'이다.

    AHT-399A는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을 완화하는 기전이다. 체내에서 도파민 생성을 조절하는 단백질 인자인 희귀 핵 수용체(Nurr1)을 활성화해 도파민 수치를 높인다. 뉴론은 AHT-399A가 염증으로 인한 신경세포 파괴를 막아 파킨슨병 증상도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임상 연구결과를 분석 중이다. 올해 안에 임상 1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AHT-399A는 파킨슨병 치료제 뿐만 아니라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을 느끼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하지불안증후군과 관련해서는 전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AHT-407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뉴론은 AHT-407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뉴론은 김광수 박사와 김덕중 박사 주도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김광수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킨슨병의 잠재적 약물 표적으로 Nurr1을 발견했다. 이를 타깃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광수 박사는 2020년 5월 파킨슨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임상 치료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 본인의 피부세포를 도파민 신경세포로 변형해 뇌에 이식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김덕중 박사는 뉴론의 공동 설립자로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론 최고경영자(CEO)로 활약하고 있다. 뉴론 설립 전에는 렉산 파마슈티컬스에서 연구개발(R&D)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SK의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켐지노믹스에서 최고과학책임자(CSO) 역할을 담당했다.

     ▲뉴론 이사회 인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광수 박사, 김덕중 박사,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 정태흠 SV인베스트먼트 US프라이드 대표(사진 카이스트, 각 기업).


    뉴론 이사회는 김광수 박사와 김덕중 박사 외에 정태흠 SV인베스트먼트 US프라이드 대표,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공동대표로 이뤄져 있다.

    뉴론 이사회 의장은 정태흠 대표다. 정 이사회 의장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화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금융학 석사를 취득했다.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기술투자 투자팀장을 역임하고 렉산 파마슈티컬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활동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도 뉴론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정승원 대표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컨설팅사 B&C를 거쳤다. 미국 MIT 슬론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노바티스 본사에서 12년 간 스위스, 한국, 일본에서 임상개발과 사업전략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 UCB에서 일본과 중국 지역 골다공증 사업부를 총괄했다. 2020년 6월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법인 HPI 대표로 부임했다. 보스턴 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한올바이오파마의 공동대표와 미국법인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황진중 기자(jin@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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