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이나 걸려서 잡냐?

물론 내용 즉슨 이미 살해당한 것 까지는 막을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빨리 수사를 했으면 1%의 생존 가능성이라도 만들 수 있었을 것이고,

범인을 빨랑 잡았다면 그나마 남아 있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줄 수 있었을 것을.....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범약계인들의 까만리본 리플 달기 운동에 동참하십시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고인께서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라며, 여약사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는 우리 여자 약사님들에게 이런 일이 있지 않길 바라오며 혹시라도 유사범죄가 있을 수 있으니,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약사회차원에서도 돌아가신 여약사님을 애도하고 약사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약사들의 가운에 달 까만 리본을 만들어서 하루동안이라도 애도의 뜻을 표하는 건 어떨까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가족들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무사하길 바랬는데...

너무 씁쓸하네요...

익산 여약사 납치 용의자 3명 검거(종합2보)




생사 여부 수사 중..용돈 마련 위해 범행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 여약사 황모(41)씨의 납치 용의자 3명이 범행 59일만인 25일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이날 "검거한 용의자 3명 모두 납치사실을 인정했다"면서 "현재 황씨의 생사여부를 추궁하고 있지만 모두 진술이 달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4일 오후 10시께 장모(31.대전.공사장 인부)씨를 익산시 부송동 온천탕에서 붙잡은 뒤 이날 정오께 익산시 남중동의 PC방에서 함께 있던 형모(35.익산.무직)씨와 신모(31.익산.무직)씨를 추가로 검거했다.

이들 3명은 모두 전주교도소에서 만나 친구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황씨를 납치한 뒤 이달 중순 익산시 영등동 모 은행에서 황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280만원을 인출한 장면이 폐쇄회로TV에 찍혀 공개수배된 용의자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BMW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황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뒤 지난 9월28일 정오께 익산시 부송동 황씨의 약국 뒤편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미용실에 가기 위해 차를 타려던 황씨를 밀치고 함께 탄 뒤 끌고 갔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황씨의 생사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거나 서로 다르게 말하고 있어 수사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제3의 장소에서 이들을 분리해 따로 따로 수사하고 있으며 차량을 버렸다고 말한 3곳에 형사대를 급파,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용의자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익산경찰서를 찾은 가족 10여명은 생사 여부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용의자 3명 모두 '죽이지는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면서 "납치를 주도한 형씨를 집중 추궁 중"이라고 밝혔다.

납치 익산 女약사, 시신 발견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에서 여 약사를 납치한 피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납치된 황모씨(41)가 납치 59일 만인 25일 오후 6시께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장모씨(31) 등 검거된 3명의 피의자로부터 납치된 황씨의 시신이 묻혀있는 장소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군산시 임피면 모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신을 발굴했다.

경찰은 또 황씨가 납치 당일 타고나간 BMW승용차의 소재를 파악, 경기도 안산에서 익산경찰서로 옮겨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등은 지난 9월28일 낮 12시께 익산시 어양동 E약국에서 ‘오후 2시 예약한 미용실에 다녀오겠다’며 나간 뒤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황씨를 납치, 살해한 후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 등은 납치된 황씨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익산시내 모 은행 지점에서 현금 280만원을 4차례에 걸쳐 인출한 뒤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결과 교도소 동기인 이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황씨를 범행대상으로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씨 등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있다.

박영민기자 ymp@newsis.com

실종된후 전단지만 뿌리고 신고만 기다리다 이꼴이되였다.
처음부터 치밀한 수사를 하였다면 얼마던지 빨리 잡을수있는 사건을....
황약사는 인질범들에 의하여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 되였다는 보도를 보고 이는 어디까지나 초동수사를 소홀이한 경찰의 책임이다.
이나라의 경찰을 믿어야하나.
미치고 환장할 일 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로 무사하길 빕니다.

황약사님의 생 사 확인은 어쩐다나...
살아계시겠죠?...궁금하구만요...꼭 건강하신 몸으로
다시 예전 약국에 복귀 하실 날을 손꼽아 빕니다...

익산 여약사 납치용의자 추가 검거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 여약사 황모(41)씨의 납치 용의자들이 추가로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황씨를 납치한 용의자 2명을 25일 오후 추가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검거한 A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한 뒤 형사대를 급파, 익산 시내에 은신해있던 이들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황씨의 생사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doin100@yna.co.kr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만

범인중 한명이 잡혀서 다행입니다.

정말 무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