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열린 의학교육' 실현을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각각 2주간 2차례에 걸쳐 ‘2008 하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Sub-internship Program)을 실시한다.

이번 하계 서브인턴십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각 진료과 27개 코스에서 31개 대학 119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그동안 의대생의 높은 관심 속에 매번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던 하계 서브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213명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1996년 여름방학부터 매 방학마다 시행해 올해로 13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국 의대생 가운데 본과 2~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구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 진료과에서 마련한 연구 및 실습코스를 통해 첨단 장비를 통한 의학 연구는 물론 해당 교수진과의 1대 1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이론 위주로 익혀온 의학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