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식사와 함께 카모마일 차를 마시는 것이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0일자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지에 실렸다.

영국과 일본 연구팀은 당뇨병에 걸린 쥐에게 21일 동안 카모마일 추출물을 먹였다. 그 결과 카모마일을 먹인 쥐의 혈당 수치가 현격하게 줄어 드는 것을 알아냈다.

카모마일 추출물은 솔비톨과 ALR2 효소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비톨과 ALR2 효소 수치의 상승은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합병증은 시력 손실, 신경손상과 신장 결손 등이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카모마일을 기본으로 한 새로운 타입2 당뇨병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