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액본인부담 전환으로 심각한 매출 타격을 입었던 SK케미말의 대표품목 #기넥신과 100여개 제네릭 출시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국얀센의 #울트라셋이 복합제와 서방정 출시로 시장방어에 나서며 주목된다.

식약청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은행잎제제 대표품목인 기넥신 복합제 개발에 전격 나서는 가운데 19일자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또한 한국얀센도 19일자로 울트라셋 서방정 개발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며 제네릭 공세에 대응하게 된다.

SK케미칼은 ‘GETC’라는 개발명으로 기넥신 복합제 개발에 나서며, 임상승인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오츠카제약의 300억원대 항혈전제인 프레탈(실로스타졸) 100mg와 기넥신-에프정 80mg(은행엽 엑스)의 복합제 투여와 병용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 비교를 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투여, 이원 교차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우선 1상 진행 후 추후 2상과 3상시험 진행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얀센도 울트라셋 서방정 개발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얀센측은 울트라셋 서방정 개발과 관현 속방정과 서방정의 경구 투여시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이번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서방정 개발은 복용의 편의성과 부작용 개선을 위해 개발됐지만, 9월부터 제네릭이 쏟아짐에 따라 시장방어 차원에서 서방형제제 개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기넥신과 울트라셋이 악재를 만회하기 위해 제제개발에 돌입함에 따라 향후 시장에서 어떤 입지를 구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