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재회)는 간기능 개선제 '히시파겐씨 주'(Hishiphagen-C)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히시파겐씨 주'는 일본 니프로파마사에 수입한 전문약으로 글리시리진(Glycyrrhizin)과 글라이신(Glycine), 시스테인(Cystein) 등이 주성분이라는 설명이다.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간염환자의 간수치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간기능이 회복되고 간경화로 전이되는 비율이 낮아지는 효능이 입증됐다는 것.

또한 간수치가 정상 상한수치의 1.5배를 초과하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간수치를 정상수치로 낮추고, 인터페론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만성간염 환자에 대한 효과도 있다고 녹십자는 강조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히시파겐씨 주의 주성분 글리시리진은 일본에서 60여 년간 사용되며 간기능 개선에 대한 축적된 임상결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