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약사회(회장 최창주)는 17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담합·면대약국 근절을 통한 회원단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제주시약은 이날 이사회에서 병원직영 등 각종 담합 및 면대약국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행위를 강력히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한 사업추진계획을 집행부에 일임, 추진토록 했다.

이와함께 지난 2월 24일 선임한 총무위원장 좌석훈, 약업위원장 김봉관, 여약사위원장 이애숙, 의료보험위원장 이영근, 병원약사위원장 현경미씨 등 상임이사진을 인준했다.

또 대외업무를 담당할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설치 운영키로 하고 위원장에 김창선 이사를 선임하고, 공석인 윤리위원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짓기로 했다.

제주시약은 일반의약품 판매, 대국민 홍보, 동네약국살리기운동, 처방의약품에 대한 제약사소포장 생산, 도매약국 소분공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중앙회에 요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