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식) 차기 회장에 성균관대약대를 졸업한 양호 약국위원장(45, 평안약국)이 추대됐다.

30일 성동구약은 "최근 최종이사회를 통해 양호 약국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 추대와 함께 이번 최종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와 동일한 8700만원으로 책정했다.

김영식 회장은 "의약분업 후 9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준 이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재개발 등으로 회원 수가 급감하고 있지만 전통과 화합의 분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회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약은 2010년도 정기총회를 내년 1월 13일 저녁 7시 30분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