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용이 합법화됨에 따라 추가 포인트 적립에 대한 약국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결제 카드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의약품 구매전용 카드가 아닌 일반카드를 사용할 경우 적립 포인트 상한선의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카드를 변경하려는 것이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약품대금 결제부터 금융비용을 받을 수 있게되자 자신의 약국 월 결제금액을 고려해 추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월 1000만원 이상을 일시불로 결제하는데 지금까지 현대엠카드와 신한팜스넷카드를 사용했었다"며 "일시불로 결제할때 혜택이 많은 카드가 있으면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약사는 월 1500만원정도 결제를 한다"며 "지금 사용하는 카드는 한도금액이 적어 혜택이 괜찮은 카드로 바꾸려고 한다"고 밝혔다.

씨티리워드 카드와 하나SK포인트카드가 1.5%가 적립되는 것으로 알려져 약사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다.

신한 하이포인트카드는 250만원씩 결제하면 2%를 적립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금액이 억대인 약국은 현대 레드카드가 혜택이 많다는 설명이다.

부천의 약사는 "무이자 3개월에 1%잔고 차감되는 구매전용카드를 사용했는데 혜택이 많은 카드를 정리해 따져보고 선택해야 겠다"고 귀띔했다.

서울 용산구 약사는 "의약품 구매전용카드가 아닌 일반카드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적립 포인트, 연회비와 사용한도 금액은 물론 외식, 항공권, 쇼핑 등 혜택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