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스톡옥션이란 일정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로서, 주가가 크게 오를 경우 시가보다 싼값에 주식을 사서 차익을 남기는 반면 행사가격을 밑돌 경우는 권리를 포기하면 되는 제도이다.

현재 유나이티드제약에서 스톡옵션 행사 참여가 가능한 임직원은 전체 19.2%에 해당되는 66명이며, 이번 행사에 가능한 주식은 총 발행 주식수의 3%인 43만1,966주다.

이번 행사는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03년 7월 16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은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제반 규정에 의거해 주당 2,662원에 주식을 살 수 있게 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행사는 회사가 거둔 이익을 함께 나눌 목적으로 부여한 것으로서 앞으로 매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