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과 대학생의 정신과 전문의 선택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정신과 전문의가 부족한 미국에서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미국 레지던트 매칭 프로그램이 밝혔다.

정신과 전문의 선택 감소현상은 지난 6년간 계속 되고 있다며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훈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 정신과 전문의 협회는 말했다.

지난 2010년 정신과 전문의를 선택한 의과대학생의 수는 약간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우려했다.

의과 대학생들이 정신과 전문의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인식 부족 때문이라고 정신과 전문의 협회장은 밝혔다.

미국에는 약 5만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있다. 미국내 정신과 전문의 수는 매우 적어 시골 지역에는 의사가 부족한 상태이다. 또한 현재 일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의 절반 정도가 5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