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대웅 생명과학연구소'의 2년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대웅 생명과학연구소는 통합배선시스템 설치 및 전기·기계설비, 자동제어 시스템과 R.F Card Reader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종 회의 및 세미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대강의장·중강의장·분임연구실을 연계한 것은 물론 연구원들의 복리 후생을 위해 별도의 원룸시설도 구비했다.

특히 오폐수 처리시스템에 Membrane 공법을 도입해 오폐수를 재활용하는 중수 시스템을 구축한 환경 친화적인 점을 고려해 신축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연구소 신축을 통해 대웅제약은 향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생명공학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00여명의 연구원들이 입주할 예정인 이 연구소를 통해 앞으로 제제·합성·세포공학·약리독성연구팀과 연구지원팀을 구성, 세계적인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목표로 복합신약·신물질창출·유전공학 분야로 나누어 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신축된 연면적 7,300㎡의 생명과학 연구소는 연구동 4개층에 4,110㎡와 숙소동 6개층에 3,134㎡, 기타 부속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2년간 총 100억원이 투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