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보릿고개 시절. 배가 나온 것이 부의 상징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이 시대. 똥배는 가장 위험한 건강의 적신호로 여겨진다. 모양도 나쁘고 불편하고 심지여 골프 스윙에도 도움이 안된다.

뱃살을 빼는 것은 각종 질환 예방의 지름길이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은 어찌 보면 모두 이곳에서 출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부 비만 중에서도 단순한 피하지방형이 아니라 내장 사이에 기름이 끼는 내장 지방형 똥배가 이 모든 혈액 관련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199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뱃속의 내장 지방 증가로 인한 혈당, 혈압 상승 등의 합병증을 ‘대사증후군’이라고 공식 명명했다.

이 내장 지방은 당뇨병을 10배,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2-3배, 동맥경화를 무려 3배나 높이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나 복부 비만이 단순한 외형적인 문제가 아닌 ‘성인병의 시한폭탄’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은 서구에 비해 내장 지방 축적형이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사증후군 환자가 최근 3년 사이에 18.6%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가 폭도 커서 3년 사이에 4.4%, 무려 2백만 명 정도가 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나 성인병은 '체질량 지수' 30 이상의 비만인 사람에게만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질량 지수와 몸무게가 정상이라도 다리에 비해 배가 불룩한 체형의 '거미형 똥배 인간'일 경우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관상동맥 질환 등에 걸리기 쉽다.

그 이유 또한 대사증후군을 부르는 내장 비만 때문이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은 물론이고 다른 부위에 비해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의 경우에는 대사증후군 으로 가는 위험 상태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에 빠지면 이미 혈관벽들이 좁아지므로 모든 병들이 병발되며 갱년기 증세 및 발기장애가 나타납니다.

허리 둘레가 늘어나는거와 비례해서　발기부전이 비슷하게 늘어납니다. 심각한 경고로 받아드려야합니다.

배를 줄이고 허리를 강하게 해야 장타도나고 집안에서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