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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와 50m 멀어졌을 뿐인데…청구액 반토막
    기사입력 : 13.08.28 1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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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친추가
    환자 약국선택 기준은 입지...서비스 강화해도 역부족




    병원 앞 횡단보도를 기준으로 50m 차이를 두고 동일 명칭의 문전약국을 재개업했지만 단 2년 새 청구액이 반토막이 났다.

    이는 약국 위치가 약국경영에 주는 영향력을 입증해 주는 사례.

    서울지역의 A약국. 이 약국은 대형병원 문전 중 꽤 좋은 입지로 알려져 있었다.

    2011년 월 평균 청구액만 13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약국이 입점해 있던 건물주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약국을 옮겨야 했다.

    병원 횡단보도를 기준으로 기존 약국은 45m 거리였지만 새 약국은 약 100m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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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새 약국 위치가 지하철역과 더 가까워져 유동인구를 감안하면 승부수를 던 질만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2011년 월 평균 12억원의 청구실적은 2012년 8억원 대로 내려갔고 올해 기준으로 6억원대로 떨어졌다.

    약국명도 동일하게 사용했지만 약국 입지변경으로 월 청구액이 반토막이 난 셈이다.

    이 약국 약사는 "빠른 조제와 자세한 복약지도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지만 떨어지는 처방전 수요를 막는 것은 역부족이라며 "환자들의 약국 선택기준이 입지라는 사실은 명확한 것 같다"고 전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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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정도면 상위 50위권의 꿈의 숫자인데...꼭 망한것 처럼 기사를 쓰셨네요..헐
      13.08.29 18:10:58
      0 수정 삭제 0 0
    • 병원은 의사보고 가지만 약국은 약사보고 가지 않으니 저런 상황이 발생하는거지. 약사보고 간다해도 별거 없지. 그냥 골라담아 주는데. 성분명 처방하면 골라담지 않고 한알한알 생각해서 줄까? 전혀 그럴거라 보지 않는다. 부족한 실력을 탓해야지. 나의 무능력을 탓하라.
      13.08.29 15:10:45
      0 수정 삭제 0 0
    • 누구나 성분명이라는걸 아는데 왜 모른다고 할까.. 단골들 서울서 지방까지 처방들고 옵니다. 약 지금 못지어준답니다. 주문해서 지어달라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왜 바로 못지어드릴까요.. 약장에 재고는 넘쳐나는데..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재고로 남을 약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13.08.29 14:36:53
      0 수정 삭제 0 0
    • 의약분업에서의 약국은 참 더럽습니다....병원은 단골이 있어도 약국은 보수적인 노인네들 빼고는 거의 병원근처약국으로 직행합니다
      13.08.29 10:05:55
      0 수정 삭제 0 0
    • 손님은 흐르는 물과 같이 자기가 편리하면 그만입니다.직접조제 할때나 단골이지 현시대는 이기적이고 냉정합니다.단지 나이드신 할배나 할매는 예외인듯....
      13.08.29 06:05:01
      1 수정 삭제 0 0
    • 왠지 건물주와 새로 들어온 약국하고 짝짝꿍해서 기존약국 뒷통수 제대로 후려갈긴것같은데~~~
      13.08.28 22:14:05
      0 수정 삭제 0 0
    • 기존약국이 45m 현약국은 100m 떨어져 있다면 상당히 먼 거리에요~~당연히 상가세도 기존보다 훨씬 낮죠?시간이 갈수록 처방전 건수 떨어집니다.환자들은 몇 십m 움직이는 것도 굉장히 귀찮아합니다.
      13.08.28 14:31:01
      0 수정 삭제 0 0
    • 지하쳘역에서 안내판에 화장실이 50미터 떨어져있다하면 웬만해선 안가는거랑 같은 이치
      13.08.28 14:03:47
      0 수정 삭제 0 0
    • 능력도 좋아요 어떻게들 그런 좋은 자리를 잡으시는지...
      13.08.28 13:17:33
      4 수정 삭제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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