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대표 황규언)은 최근 열린 2001년도 대한 화상학회 학술대회에서 신개념의 화상 및 상처치료제 '미보연고'에 대한 임상발표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강연을 맡은 강남 E병원의 김동철 박사는 '미보연고'는 1991년 중국 10대 권장의약품으로 선정, 1995년 미국 특허를 취득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습성노출요법을 사용해 화상이나 상처부위에 입체식 생리습윤 환경 상태를 조성해 줌으로써, 이미 괴사된 피부조직에는 액화가 배출되고 잔존 피부조직 세포에는 재생돼 상처표면을 흉터없이 회복하게 해주는 신 개념의 치료방법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임상결과, 화상치료시 통증을 최소한 감소시키고 가피(eschar)의 조기 제거가 용이했으며, 화상 치유가 비교적 빨리 진행되어 급성 화상치료에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