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社는 미국 FDA가 경증에서 중등증 습진에 대한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크림으로 '일리델(Elidel)'크림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약물은 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습진은 소양증을 일으키는 피부염으로 미국 인구의 약 17%에서 발생하며 치료제는 없으나 상태를 통제할 수는 있다.

일리델은 단기, 중기간 치료제로 일반적인 치료제로 사용시 반응이 별로 없거나 부작용을 가진 경우에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일리델의 성분은 피메크롤리무스(pimecrolimus)로 진균류에서 유도됐다.
노바티스社는 피메크롤리무스가 습진과 관련하여 염증, 발적, 소양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임상에서 나타난 일리델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일시적인 열감으로 소아의 경우 8%, 성인인 경우에는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델은 유럽과 캐나다에서도 현재 신약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