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에스사이탈로프람(escitalopram)이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사회불안장애 등 3가지 불안장애에 효과적이라고 미국불안장애협회에서 발표됐다.

듀크 대학의 연구진은 18-80세의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불안장애 대한 렉사프로의 효과를 HAM-A로 측정한 결과 위약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7명의 공황장애 환자와 358명의 사회불안장애 환자에 대해서도 위약대조 임상을 시행한 결과 위약에 비해 더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관찰됐다.

부작용으로는 오심, 불면증, 두통, 성기는 장애가 보고됐다.

에스사이탈로프람은 포레스트(Forest)社가 작년 3월에 미국 FDA에 신약접수하여 현재 승인가능 공문을 받은 항우울제.

올해 중반 쯤이면 항우울제로 정식 FDA 승인을 받아 '렉사프로(Lexapro)'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포레스트社는 렉사프로의 불안장애 대한 임상자료가 더 수집되는 경우 추가적으로 적응증을 추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