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초속효성 인슐린 '애피드라(인슐린글루리신)' 두개 제형이 안전성 시험 문제로 회수명령 조치됐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피드라주 바이알과 솔로스타 두 품목 회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치료제 중 일부 제품이 안정성시험에서 경향일탈이 확인됐다.

바이알의 경우 2015년 9월 1일 제조된 제조번호 5F437A가 문제가 됐다. 솔로스타는 제조번호 5F288A, 5F004A, 5F005A가 안전성시험 일탈이 확인됐다.

이 약은 성인 당뇨환자의 식후 혈당조절에 쓰이는 인슐린 유사체다. 지난 2006년 국내 출시됐다.

기존 속효성 인슐린 대비 주사 후 약효가 빨리 나타나고 작용시간이 짧아 식전 15분 이내 또는 식사 직후 혈당조절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와 사노피는 안전성 관리를 위해 해당 품목을 신속 회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