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치료제인 젤맥(Zelmac)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됐다.

또한 최근 열린 67회 미국소화기계학회(ACG)에서 ACG 기능성 소화기계장애 특별팀은 젤맥을 A등급으로 추천했다.

젤맥의 성분은 테가세로드(tegaserod). 변비가 있는 여성 환자의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경감을 위한 치료제로 최근 FDA 승인됐다.

젤맥 임상결과에 의하면 SGA(Subject's Global Assessment of Relief)로 평가했을 때 위약보다 변비가 있는 IBS 여성 환자의 복통, 복부팽만감, 불쾌감, 변비 등 다발성 증상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젤맥 임상을 주도한 미국 메릴랜드의 참 시티 리서치의 제임스 S. 노빅 박사는 "젤맥은 변비가 있는 IBS 여성 환자의 증상을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경감시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일반 IBS 환자군을 반영하기 때문에 매우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된 임상 결과는 젤맥 승인에 근거한 3상 피벗 임상 3건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