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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효과 100배 즐기기…복용법 A to Z
기사입력 : 23.12.07 0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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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은 살아있는 균이어서 내성 생길 수 없어

주기적 제품 변경보다 좋은 유산균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

장내 유익균 다양성 늘리고 싶다면 고품질·고농도 유산균 선택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가 필수 영양제로 자리잡았다.

한국건기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 원료별 구매액이 가장 많은 건기식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순이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방법, 효과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개인화 영양제 코칭 서비스 또박 케어 앱을 론칭한 헥토헬스케어 전문가 상담팀에 접수된 유산균과 관련한 다빈도 질문 중 하나는 주기적인 유산균 교체 섭취 여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 상담팀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말한다. 계속 같은 유산균 제품을 섭취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유산균은 몸에 흡수되어 작용하는 화학약물이 아니다. 흡수를 전제로 하지 않는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내성이 생길 수 없다.

따라서 유산균을 교체하는 것보다 좋은 유산균을 찾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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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6개월 이상 특정 제품을 섭취했으나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면 나에게 맞는 유산균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제품을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균의 종류를 바꿔가며 먹어야 장내 유익균이 다양해 지는가’에 대한 질문 역시 ‘아니다’라고 일축한다. 나에게 맞는 좋은 유산균을 찾았다면 3~6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유산균 선택 시 중요한 것은 균주의 구성이다. 실제로 많은 임상논문에서는 유산균 종류의 다양성이 아닌 ‘균주의구성’과 ‘함량(균수)’을 강조하고 있다.

유산균의 섭취 목적은 유익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유익균이 점차 늘어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는 것이다.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고품질(좋은 구성의 균), 고농도의 유산균을 섭취해야 한다. 제품에 함유된 균주 및 균주의 구성이 논문으로 입증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또박케어 앱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전문가 상담팀이 성심을 다해 답변, 소통하고 있다”며 “나에게 맞는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골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노병철 기자(sasiman@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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