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이 연구결과는 이전 연구결과와 상반되는 것이다.

제임스 H 뒤어 박사(남가주大)는 18개월간 40-60세의 573명의 건강인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초음파로 경동맥벽의 두께를 측정했다.

조사에서 비타민C 를 약으로 복용했는지, 식이로 섭취했는지를 설문했다.

그 결과 500mg의 비타민C를 보급제로 매일 복용한 경우 동맥벽의 두께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2.5배 두껍게 나타났다. 흡연자의 경우에는 5배 정도 더 두껍게 나타났다.

그러나 뒤어 박사는 단지 1회성 조사로서 발견하지 못한 다른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서 단지 참조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프 비타 박사(보스턴대)는 다른 연구에서는 비타민 C가 협심증 등 심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결과는 동맥질환에 대한 염려가 시작될 무렵에 비타민C를 복용한 이들이 대상자로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타 박사는 비타민 C를 음식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분명한 효과가 있다고 말하면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할수록 좋다고 말했다.

SOURCE: 로이터통신 3/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