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체인 위드팜(대표 박정관)이 용인 수지로 본사 및 물류창고를 이전한다.

회사는 본사사옥으로 사용해 오던 종로구 이화동 소재 건물을 매각하고, 오는 4월 3일 수지 물류단지 내 약 3,000여평의 부지를 임대해 이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본사는 창고면적만 1,000여 평에 사무실 공간 500평, 주차공간 2,000평으로 구성됐고 의약품 물류관리시스템(WMS : Warehouse Management System) 설비와 사무실 인테리어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회사는 최신의 대형 창고를 확보함에 따라 건강식품, 의료용품 등 팜스몰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제품들을 본사창고에 비치함으로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주문도 현재보다 더욱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매출단위의 증가로 기존 창고시설로는 원활한 물류가 힘든 상황으로 회원약국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