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운동후 남성운동선수는 테스토스테론 레벨이 감소할 때 다른 호르몬을 주사하면 감소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의 감소현상이 해로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다른 호르몬 주사는 불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빈센조 드 레오 박사와 연구진(이태리 시에나大)는 마라톤주자의 90분간 달리기 전후 혈중 테스토스테론 레벨을 측정했다.

그 결과 달리는 동안 테스토스테론 레벨은 상승했으나 달리기를 멈춘 후 정상 이하로 감소했다.

다음 날 9명의 주자는 인간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을 주사하고 나머지는 생리식염액을 주사했다.

2일 후 다시 달리기를 시작한 후 테스토스테론 레벨을 측정하였더니 두 그룹 모두 운동후 테스토스테론 레벨이 상승했으나 hCG 그룹은 운동 후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체로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심하지 않았으나 직후에는 정자 수가 감소될 수는 있다.

격렬한 운동 후의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장기간의 효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SOURCE : Fertility & Sterility;73:864-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