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전년대비 113.1% 신장한 330억원의 순익을 올려 국내 제약기업중 순익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매출에서는 동아제약이 전년대비 8.5% 증가한 3,400억원을 기록, 1위를 지켰다.

12일 증권거래소가 분석한 '12월 결산사 수익구조'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330억원의 순익을 올려 98년 155억보다 2배이상의 신장세를 보였다.(엘지 한화 제일제당 삼양사 삼성정밀 제외)

2위는 동화약품으로 전년보다 무려 1,286.3%가 증가한 208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3위는 동아제약으로 36.7% 신장한 141억원의 순익을 보았다.

다음은 녹십자로 전년대비 36.7% 증가한 130억원, 삼천리제약은 59.9% 감소한 116억원, 중외제약은 147.5% 신장한 100억원, 한미약품은 33.7% 늘어난 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난해 매출순위에서는 동아제약이 전년대비 8.5% 증가한 3,427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1위자리를 유지했고 다음은 종근당으로 지난해보다 3.6% 신장한 3,022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어 녹십자 (2,311억원), 유한양행 (1,884억원), 중외제약 (1,832억원), 동화약품 (1,362억원), 대웅제약 (1,332억원), 한미약품 (1,148억원), 한국얀센 (1,147억원), 한독약품 (1,131억원)이 10위에 랭크됐다.
[자료실]12월 결산 상장제약사 매출/경상이익/부채비율등 경영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