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보고 정치하는 사람들,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꼬?

고졸조무사가 약사전화받으면, 환자가 그 사이 죽을 수도 있는 살인행위가 될수 있으므로, 대번 안 바꿔 주면, 고졸조무사 살인행위방조제로 구속시키고 형사처벌하게 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안 그런가? 처방이 만약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심장약이었으면 환자가 어떻게 되었겠나?

이런 무자격 고졸조무사 때문에, 국민의 생명이 위태로와지게 놔둬서야 국가안전망이 제대로 서겠는가?

아뭏든 대한약사회와 국회에서 어서 빨리 법률을 제정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약사의 의사 상담시, 의사외 타인이 소통을 방해하는 행위를 했을시, 환자 살인방조죄를 이유로 형벌에 처한다는 법률! 꼭 필요하다.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병원이 왜 특정 약품만을 고집하는 지 환자에게 자세히 설명드리면 됩니다. 제 경우 성질 급한 환자가 그 병원 완전히 뒤집어 버린 적 있습니다.

수고많습니다.
저는 서울근교 소도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오늘 귀의원에 전화를 하였으나 불편하게 생각 되어 시정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곳 귀의원의 인터넷사이트에 들렀습니다.

오늘 낮 12시40분경 약국근처에 있는 환자 김화*(610811-6)가 처방전을 가지고 왔습니다. 세가지약이 더군요. 록프라정, 에펙스정, 드림파마시메티딘400mg정입니다. 세가지 모두 드림파마제약회사의 제품이더군요. 록프라와 에펙스는 대체하고 팩스통보를 해드리면 되지만 문제는 드림파마시메티딘400mg이었습니다.

이곳 동네에서는 시메티딘제제 200mg 300mg 은 있지만 400mg은 처방이 나온 적도 없고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이 약을 처방변경해주실 수 있는가 하고 문의코저 전화를 한 것이지요.

그런데 접수에서 전화를 받은 여성분이 대뜸 "그 근처에 다른 약국은 없나요? " 이러는 겁니다. 아니 다른 약국에 보낼꺼면 뭐하러 수고스럽게 전화비들여 전화하겠습니까? 근처에 이 종류의 약이 있다고 해도 전화하지 않고 약을 구해다가 조제해 주었을겁니다. 분명 00시의 000약국이라고 또박또박 말하며 처방약문제로 변경을 요청하여야 하는데 원장님과 통화할수 있냐고 말했는데 "딴약국이 없냐니요?" 전화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요? 기분이 상했습니다. 나도 기분이 상하여 뚱하게 말투가 되었을 겁니다. 제 나이가 50줄이니 말입니다.

나는 시메티딘400mg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원내에서는 200mg을 사용하지만 처방은 400mg을 내니 바꾸려면 원장님이 결정하며 식사중이라는 겁니다. 20분후에 전화를 다시 하라고 해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아직 안오셨다며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여 전화번호를 가르처 주었습니다. 환자에겐 1시간후에 다시 오라고 보냈지요. 바로 옆집이니까요.

14시가 되어도 전화는 안와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 다른 여직원인지..누군지 받아 다시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더니 원장님이 진료실에서 안내려왔다며 전화를 해준다는 겁니다. 조금은 퉁명스럽더군요. 약국에서 전화 온 것이 반갑지 않다는 투로 받아드렸습니다. 처방약에 관한 사항이니 조속히 연결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환자가 기다린다고 이야기 했지요. 그동네로 다시 보내야 되냐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전화를 기다렸으나 지금 15시30분이 되어 오는군요. 전화도 없구요... 잊었는지.. 아니면 화가 났는지 ...

이곳지역 십여개 약국에 수소문 수소문 하여 약을 구해 조제를 했지만요...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른 의원들은 친절하게 또 신속히 해결해준던데 ...

약사로서 약국에 조제하러온 환자를 위해 불편 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전화하고 사러가는 수고를 합니다. 까짓 처방전 한잔 받지 않으면 그만이지요. 하지만 환자가 내 식구요 이들이 불편한 것을 생각하면 하고 내가 수고를 하는 것이지요.

이 환자는 약국에는 조제환자이지만 귀의원의 환자입니다. 우리 약국에서는 귀의원환자를 위해 투약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의원의 처방이 근처약국에만 가지 않고 멀리 지방에도 가는 법이니 약국에서 전화를 하면 신속히 응대해주거나 대체 또는 변경해주고 팩스로 통보를 받는 시스템을 갖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환자에게, "이 약은 없다"고 하자 무슨약이냐고 묻더군요. 위산억제제로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사용하는 위장약이라고 하고 위장보호목적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만 환자는 불안한 모양이었습니다. 왜 강력한 위장약을 사용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위장보호목적으로 시메티딘400mg 을 하루 세번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이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애들 쬐금만 이상해도 싼 맛에 병원 데려가서 항생제 주사 한방 맞고 8가지 이상의 항생제, 스테로이드, 디아제팜이나 페노바르비탈같은 향정약 등 갖가지 약이 처방된 가루약+시럽제 잔뜩 들고 1,500원 내고 흐믓해 하는 애 엄마들 많은데
그걸 15프로로 내려주면 몇백원 더 싸질테니 아무것도 모르는 불쌍한 애들이 항생제에 찌들릴 것은 불보듯 훤하구나.
노인이라면 살 날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이런 약들 맘껏 드시고 편하게 살다 가도 상관 없는데 앞날이 창창한 어린 애들에게 왜 이런 졸속정책으로 심각한 위협을 주는가.
소아에게는 오히려 본인부담금을 올리고 처방내역을 철저하게 감독해야 한다.
애 엄마들 한 번먹이고 증세가 떨어지면 그 의사가 명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아 처방에 독한약이 남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