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제거시 성기능 장애 부작용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최근 CNN.com은 미국의학협회저널인 JAMA 발표를 인용해 전립선제거수술시 성기능장애 발생률이 현재 추정되는 20~30%보다 2배정도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쟈넷 스탠포드 박사는 60%의 환자가 수술회복 후에도 비정상적인 사정으로 인해 성교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존의 알려진 발생률과 이번 연구결과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이번 연구는 각개 기관과 외과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아니라 전 미국인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전 연구결과는 전립선제거수술 전문가와 세심한 절차에 따라 수술시 발생하는 잠재적 문제나 합병증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었다.

스탠포드 박사는 고학력 고소득자일수록 수술후 성기능 장애의 빈도가 낮았고, 젊은 연령층일수록 회복이 빨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비아그라 같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고 앞으로 많은 약물이 시판될 것으로 보여 부작용을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수술 후 절반 이상은 전립선 제거 수술에 대해 만족했다.

전립선 제거 수술 전 의사는 환자에게 미리 이런 부작용을 알려준 후에 환자가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수술이나 기타 약물치료시 나타나는 성기능 장애 부작용을 간과하는 경향이 높은데 이는 환자들이 의사에게 성기능 장애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대개 꺼리기 때문이다.

SOURCE: CNN.com 1/18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