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두잔 정도의 알코올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지 5월호에 실렸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두잔 이상의 술은 오히려 골절 위험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잔에서 한잔 정도의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은 절대 금주하는 사람보다 골반 골절이 20% 줄어든다고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 센터의 카리나 버그 박사팀은 말했다.

반면 연구팀은 두잔 이상의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의 경우엔 금주가보다 골반 골절 위험이 39% 더 증가 하는 것을 알아냈다.

버그 박사는 약간의 술은 뼈에 좋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요한 것은 섭취량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에 한 두잔 술을 마시는 사람의 골밀도 역시 금주 하는 사람보다 더 높은 것을 알아냈다.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의 골절 위험성이 높은 이유는 아마도 추락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그러나 버그 박사는 골밀도 증가에 미치는 알코올의 영향을 아직 속단 할 수 없으며 알코올 음료에 의한 다른 위험성도 생각하기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