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약사회(회장 조찬휘)와 약업신문(회장 함용헌)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차 복약지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선렬 약사 외 7명의 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약사회는 24일 오후8시 1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최우수상 수상자 2명을 포함, 총 8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약품 '타겐에프'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부스코판 플러스' 등 3개 품목(일반의약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실시결과 2품목에 대해 총 75편의 시나리오가 응모됐으며, 심사위원회는 예심과 본심 등 2차례의 회의를 통해 최선렬(종로구 조일약국·타겐에프) 약사, 양승훈(도봉구 상록수약국·부스코판) 약사의 응모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은 품목당 2편씩이며 ▲타겐에프 부문에는 모신영 약사(성남 분당백화점약국)와 성기현 약사(노원구 이화약국)가, ▲부스코판 부문에는 강서구약학위원회 학술팀(이종민, 김선영, 이명아, 송인석, 박인아, 임지연 약사)과 김기옥약사 (고양 온누리은하수약국) 등 4편이 입상했다.

가작은 김영민 약사와(종로구 종오약국)와 김연숙 약사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작 수상자 2명은 상패 및 상금 각 70만원, 우수상 수상자 4명은 상패 및 상금 각 50만원, 가작 2명은 상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조찬휘 회장은 "이번 수상자들의 알찬 복약지도는 약국경영 혁신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을 추진해 회원들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 민병림 부회장, 하지영 약학위원장. 약업신문 이종운 편집국장, 문승열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