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안과 양연식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09년 11월판에 수록될 예정이다.

30일 원광대병원은 "양연식 교수가 유리체 망막분야의 연구업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내년 11월에 발행되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대한안과학회 전북지회장과 한국망막학회 망막 편집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상에서도 연간 300건 정도의 유리체 망막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특히 양 교수는 지난해에 '포도막염에서 크리스탈린의 변화' 논문으로 한국망막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주사형레이저검안경, 직상의 간접검안경, 적외선 세극 등을 개발하는 등 의광학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