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전자치료학회(KSGT)는 28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아시아의 유전자 치료현황’이라는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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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차기 2대 회장으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제호 교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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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GT는 유전자치료 분야의 기초, 개발 및 임상에 관한 학술발전 및 그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2006년 12월1일 공식출범해 매년 정기적인 워크숍 및 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질병을 대상으로 유전자치료 연구를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과학과 기술의 진흥 및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 주요 국가인 한국, 일본, 중국의 주요 연구자들이 모여 각국의 암, 심혈관질환, 뇌종양 등 각종 난치병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치료 연구개발 현황과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 발표,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KSGT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국 KSGT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전자치료 학회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아시아의 암 유전자치료 ▲치료유전자 전달 시스템 ▲유전자치료의 임상시험 등의 주제로 3인의 해외연자와 7인의 국내연자에 의해 발표됐다.

‘아시아의 암 유전자치료’ 세션에서는 일본 토시요시 후지와라 박사와 전 세계 최초로 유전자치료제 제품을 상용화 시킨 중국의 썬웨이 바이오텍의 후팡박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유전자치료의 임상시험’이라는 세션을 통해 한국 유전자치료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인 심혈관질환, 관절염 치료제 등의 3건의 임상결과들을 발표됐으며, 이는 전 아시아지역의 관련 연구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전자치료기술 관련 국내의 우수한 기초연구에 대한 2건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