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구본호)가 지난 달 개최한 2009년도 정기연수교육에 전체 회원의 85.1%가 참여해 높은 참석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구시약은 "최근 회장단, 상임이사, 분회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정기 연수교육 결과보고 및 초도이사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에서는 전체 1350명의 회원 가운데 1150명이 참석한 2009년도 연수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불참회원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재교육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특히 대구시약은 당번약국에 해당돼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된 회원들에 대해서는 해당 분회장이 명단을 파악해 사무국에 제출할 경우 재교육비를 면제키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약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분회 반장 이상을 대상으로 내달 6~7일 양일간 임원 워크숍을 개최키로 하고 장소, 강사선정 등 세부일정은 행사준비팀을 구성해 업무를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석면 탈크 의약품 처방·조제와 관련해 PM2000 외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회원도 연동시키도록 하는 문제와 의료기관에서 처방전 발행 시 오류처방 여부를 확인해 발행토록 하는 문제, 구입처가 불분명한 의약품에 대한 반품이 가능토록 하는 문제 등의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대구시약 구본호 회장은 "지난 달 열린 연수교육 및 마약퇴치캠페인 행사를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오는 16일 초도이사회와 23일 대구광역시 여약사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