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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판매 저지에 우리 코가 석자"
    기사입력 : 11.01.28 0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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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한약사회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주장하는 일부 시민단체의 배후에 의사들이 있다고 지목하고 나섰는데.▶특히 이 과정에서 약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수장까지 직접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해. ▶이에 의협은 약사회가 의협 수장까지 거론한 것에 대해 다소 서운하다는 입장을 약사회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그러나 약사회는 나름대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로 초비상이 걸린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고 전해. ▶결국 ‘내 코가 석자’라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 ▶의협까지 직접 거론하며 반격에 나선 약사회의 슈퍼판매 저지 움직임이 실효를 거둘 수 있을 지는 두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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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준 기자(pdj30@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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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하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한 단체에서,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이야기를 회원들이 여기저기 언론에 흘리고 다니고 있다면 그 단체의 장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던가요? 첫번째, 당연히 언론에 현재 언론에서 언급되는 의견은 일부회원의 개인의견일 뿐 단체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알리고, 두번째, 회원들을 향해서 공식적인 입장이 아닌 사견을 함부로 언론에 흘리지 말 것을 당부. 하는 것이 정상적인 대처방법이지요. 그런데 현재 의협의 태도는 어덯습니까? 오히려 "난 안했는데" 포즈만 취하면서 회원들의 이런 돌출행동을 눈감아주어, 오히려 부추기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 않던가요? 약사회의 대응이 서운하다구요? 의협의 대응은 약사들을 분노케 하고 있는데요?
      11.01.28 14: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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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목 : 슈퍼판매 저지에 우리 코가 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