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정부, 약사회 제안 거부…슈퍼논란 지속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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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약사회 제안 거부…슈퍼논란 지속 불가피

기사입력 : 11.04.21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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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편의점 연계' 슈퍼판매 대안 '백지화'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의 대안으로 제시했던 편의점 등을 특수장소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이 전면 백지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약사회는 국민 불편 해소의 일환으로 편의점 등을 약사법상 비약사 판매가 허용된 특수장소로 지정해 약사회의 관리 하에 제한된 시간에 일반약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21일 약사회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긴급 이사회를 통해 그 동안 내부적으로 논의했던 특수장소 확대, 지정 방안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약국외 판매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약사회의 '고육지책'을 정부측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김구 회장 등은 이미 오늘(21일) 오전 긴급 이사회에 앞서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편의점 등 특수장소 확대를 슈퍼판매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심야나 공휴일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해 특수장소 확대를 대안으로 제안했지만 정부측은 제한적 시행 이상의 수준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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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약사회가 특수장소 확대와 함께 만성질환자 처방전 리필제,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 슈퍼마켓의 불법적 일반약 판매 엄단 등의 즉시 시행을 요구했다는 점도 협의가 불발로 그치는데 영향을 미쳤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생각하는 국민 불편 해소 방안과 정부측 입장의 간극이 너무 컸다"며 "편의점 등을 특수장소로 지정하는 방안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제안한 특수장소 확대가 정부와의 협의 불발로 '없던 일'이 되면서 당분간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일부 편의점에서 일반약을 판매토록 하자는 약사회의 제안까지 거부하는 강경한 자세를 취하면서 일각에서는 향후 일반약 약국외 판매 공세가 더욱 거세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약사회로서도 회원들의 반발을 감안하면서까지 당장 특수장소 확대 이상의 새로운 대안을 내놓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황이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앞으로도 상당히 지루한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동준 기자(pdj30@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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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정부는 복지부담당자 일텐데 그동안 보여준(언론)모습과는 다르네요. 약사회협의는 요식행위라는 말인가요?

11.04.22 16:59:37

0 수정 삭제 0 0
솔직히 동네의원가면..그게 진료더냐?앞전 처방 그대로 복사해주는데 걸린 시간 20초..여기에 진료비 1만5천원...리베이트 최소 5~6천원 이상..이게 당신들이 선생님으로 여기는 의사들의 현실이거늘...ㅉㅉ

11.04.22 09:06:01

0 수정 삭제 0 0
청화대 정책이 약사회 직언으로 바뀌겠는가? 어림도 없는 소리다 다만 앞으로 여당의 정권재 창출을 포기 하는듯 싶다. 그리고 지금도 구멍가게 동네 마트에 일반의약품이 판매되지 않는가 하는 문제다 불문율로 판매하는 것을 종종 볼수 있다 이것을 누가 공급했는가 공급자가 누구인가 예을 든다면 선진국이라 하는 나라 C 나라는 마약하는 자보다 마약을 공급하는 자를 엄하게 다스린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불법인줄 알면서 판매하는자보다 그에 동조하여 공급해주는 자가 더 악질적인 사회의 굼벙이라 생각해 본다. 공급자가 누구인가 ?

11.04.22 06:32:17

0 수정 삭제 0 0
생존권의 문제입니다.죽느냐 사느냐...다 문닫고 청와대 갑시다.식구들 다데리고 한번 해봅시다.6만약사 아닙니까..30만명 한번 모아서 투쟁해 봅시다.

11.04.21 21:58:47

0 수정 삭제 1 0
답답합니다.

11.04.21 21:56:05

0 수정 삭제 0 0
기네스감이다..김구.... 대단합니다..약사 다 죽이게 됬네요.희목이는 다리 쭉 뻣고 잘자나 모르겠네.

11.04.21 21:54:03

1 수정 삭제 0 0
1년 반 만 참자...1년 반 만 버티자..ㅠㅠ

11.04.21 20:49:29

0 수정 삭제 1 0
전국 2만여 약국 / 전국 6만 약사 / 전국 6천 약대생들이여 ~!!대동단결하여.. 원칙없는 정부... 약사쥑이는 정부를 규탄하자~!!절대 강경대응이다.. 이제 이번 기사를 통해...정부하고의 그 어떤 협상도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피흘림만이 승리의 시작이다..

11.04.21 20:48:38

0 수정 삭제 1 0
논객들이 예상한 대로 가는군요. 답답합니다. 그러나 다시 힘내야지요. 대한약사회는 다시 정비를 해서 회원들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정말 중요한 싸움에서 초반부터 지치지 않기를 바라며 책임있고 신뢰있는 리더쉽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1.04.21 20:20:26

1 수정 삭제 0 0
이재오 특임장관과 함께 복지부 장관이 한나라당 모임에 참석햇다고.경실련이 진수희를 까기위해 악착같이 달려든다.진수희의 선택은 ?경실련에 굴복하는것인가?아니면....운증현을 넘어서 이재오시대를 여는것인가?어용 경실련의 압박을 이겨낸다면....정치인 진수희가 사는것일텐데....

11.04.21 19:37:15

0 수정 삭제 0 0
처방전 리필제만 해도 건보재정 적자 반은 건진다.10초만에 같은 처방전 써주고 1만원 받아내는 의사 처방료를 삭감해라.

11.04.21 19:10:13

2 수정 삭제 0 0
몰아내자.

11.04.21 19:01:23

3 수정 삭제 1 0
야당과 힘을 합해 현정부 반대 운동을 시작해라. 대선 총선때까지 그냥 무조건 반대해라, 그럼 해결되지. 보건정책 필요 없어,,, 전국 2만약국에서 무조건 현 정부정책 반대 유인물 배포하면 만사가 해결됨.중요한건 정책이 아니고, 정치적 힘이야.

11.04.21 18:45:28

1 수정 삭제 1 0
대형마트에는 어차피 약국 있잖아.. 편의점에 푼다면 거의 다 푸는 건데.. 정부에서 뭘 원한건지 모르겠네..

11.04.21 18:44:22

0 수정 삭제 0 0
지금 정부와 협상을 한다고 협상이 이루어 질것인가?약사회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것이라고 생각하는 단순함이 기가 막힐 지경이다.정부에는 강력하게 항의하고 집단시위로 의사표시를 해도 될까 말가이다.싸움이란 승기를 잡을 시기가 있다,처음부터 광고하고 대국민홍보하며 제대로 했어야 한다.집행부의 움직임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이유일것이다.

11.04.21 18:36:42

1 수정 삭제 0 0
. 편의점 특수 장소의 건을 거부한걸 보니 수퍼판매 추진이 국민들의 편의가 아니라 대기업의 이익을 위한 거라는 건 정말로 확실해졌어.. (즉,대기업마트만 살리자는 속셈)-->시민단체 꼭두각시들이 알려나..

11.04.21 18:27:59

0 수정 삭제 1 1
슈퍼로 갈 품목을 엄격하게 구분을 해야 합니다,,

11.04.21 18:20:15

1 수정 삭제 0 0
병 신 짓 다하고 있네

11.04.21 18:15:31

0 수정 삭제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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