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5부제·자정근무면 국민불편 잡고 논란 불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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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제·자정근무면 국민불편 잡고 논란 불식 가능"

기사입력 : 11.05.30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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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정치권도 공감, 힘받아"…실천 가능한 계획 이 관건

정부의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5부제 자정 근무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명박 대통령의 감기약 발언 이후 6개월 동안 이어진 이번 논란을 극복할 경우 현 정부 내에서는 더 이상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수면 위로 부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정치권, 5부제 시행 공감…마지막 고비 왔다"

대한약사회는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으로 제시된 약국 5부제 시행이 정치권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분위기다.

정부 부처를 직접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정치권이 5부제 시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의약품 구매 편의성에 무게가 실리던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이 다시 균형점을 찾았다는 것이다.

지난 2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박인춘 부회장이 "약국외 판매로 쏠리던 힘의 무게중심이 최근 정치권의 개입으로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5부제에 대한 정치권과 복지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등에 업고 이를 현실화 시킬 경우 6개월여 동안 이어진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은 일단락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사회가 5부제에 대한 회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대외적으로 약사들이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확신을 주지 못할 경우 간신히 맞춰진 무게 중심이 다시 약국외 판매로 쏠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역대 최고 수위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공세를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고비"라면서도 "5부제를 통해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부제 참여는 한다…심야응급약국 전철 밟지 말라"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약사 회원들 사이에서도 5부제 시행은 불가피하다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의약품은 약사에 의해서만 취급돼야 한다는 대전제를 지키기 위해서는 순번제 야간시간 근무 등 일정한 희생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는 약사회의 호소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지난 2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참석 약사들도 약사회 집행부가 제시한 대응전략에 대한 찬반을 떠나 5부제가 시행될 경우 우선 참여하겠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뤄졌다.

다만 일선 약사들 사이에서는 약사회가 5부제를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자칫 심야응급약국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동기 부여나 중장기적 실행계획 없이 회원들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요구할 경우 5부제 시행도 금새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천의 한 약사는 "5부제가 시행된다면 힘들어도 우선은 참여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도 "약사회 집행부가 심야응급약국의 실패 경험을 되짚어 봐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시·도약사회장도 "우리라고 좋아서 5부제 시행에 찬성했겠느냐"며 "현재의 심각한 상황이 전달되면 회원들도 충분히 시행에 공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5부제 시행 불구 복지부 의약품 재분류 발표할 수도"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5부제 시행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중장기적인 차원의 의약품 재분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당장 복지부 입장에서는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을 위한 다른 대안 없이 약사회의 입장만 수용한다는 자세를 취할 경우 복지부가 약사회의 입김에 휘둘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복지부가 약사회의 5부제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수용 여부를 명확히 표명하지 않은 것은 이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조만간 발표될 대국민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방안은 약사회 차원의 5부제 시행이 단기적 대안으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의약품 재분류가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고민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겠느냐"면서도 "5부제 시행을 전제로 한 의약품 재분류와 일반약 약국외 판매를 염두한 재분류는 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동준 기자(pdj30@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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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갈수 없다면 무엇보다도 힘을 모아 단일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내야 어떻던 정부의 대국민불편해소의 명분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5부제에 참여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대안같습니다.

11.05.31 12:29:06

0 수정 삭제 1 0
대부분의 국민은 ~ 자기집에 필요한 약은 항시 구비하고있지요 ~국민중에 극소수의 ~ 상류층 ,고위층 , 국민 들만 ~ 미리 미리 상비약 준비하지 않고있다가 ~ 일년에 한번정도 불편했던일을 ~침소봉대하여 ~ 나팔을 부러대지요 ~국민불편은 ~새빨간 거짓말이고요 ~ 뭐 다른 ? 음모가 배경이된 상황이 아닌지요 ? ~ 솔직하게 까발리면 ? ? ? ~ (몰라요 몰라 ! )

11.05.31 06:18:46

2 수정 삭제 0 0
일단은 모두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자. 각자의 사정은 다르겠지만 직능을 수호한다는 정신에서 5부제 근무에 찬성한다. 물론 힘들고 고달픈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 일것이다.자기가 처한 상황을 보지말고 전체를 보면서 조금씩 자신을 양보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나는 처방조제만 하는데 매약하고 관계없다는 생각에서 탈피하여 우리가 지켜야 할게 무엇인가를 깨달아야 하는 때이다. 극단적으로 본인의 이익과 편안함에서 벗어나 백년대계를 생각하면서 최선이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받아들이는 지혜로운 자세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이다.후배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자신을 양보하고 제도가 도입된다면 적극 참여하여 국민의 안전도 도모하고 직역도 지키도록 지혜를 모으자.

11.05.30 21:22:38

0 수정 삭제 1 0
365약국

11.05.30 19:03:53

0 수정 삭제 0 0
시키면 시키는 대로 까마라면 까야지, 어디서 토를 달고 그러나... 높은 나리들한테 잘 보여아 한다. 보권선거 때 올인 했는데 썩은 동아줄 잡은 꼴 되었으니......

11.05.30 17:55:55

0 수정 삭제 0 0
모든약국이 눈 시뻘겋게 12시까지 할것이다.자동으로

11.05.30 17:54:26

0 수정 삭제 2 0
국민편의는 허울좋은 소리고 진짜목적은 정부의 대기업먹여살리기이다 전약국들이 12시까지한다해도 콧방귀도 안꿀것이다.

11.05.30 17:31:22

1 수정 삭제 2 0
첨부터 일반약이 넘 적었다. 애초부터 약사에게 불리하게 시작된 분업이다.뭐가 무섭고 뭘더 뺏길게 있나 정부에서 자꾸 징징거리면 이참에 다 갈아엎고 분업도 깨버린다 그래라.어차피 병협도 선택분업 천만인 운동하고있다

11.05.30 17:29:31

0 수정 삭제 2 0
카운터 척결하면서 진행해야합니다.. 카운터 방치하면 5부제 강행시 더욱 무리한 자충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약사회에서 외면하려하는데..지금 카운터를 못 잡는다면 앞으로 배출될 수많은 후배 약사들 더욱더 힘들어질겁니다. 눈앞에 당장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대약을 비롯한 각 지부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카운터부터 정리해야합니다.. 카운터 없이 약국 할 자신이 없다면 이제 그만 쉬셔야할 분들인겁니다..

11.05.30 17:18:37

4 수정 삭제 0 0
이카다가몇명죽지.어케버티나보자..

11.05.30 16:31:43

0 수정 삭제 1 0
동기부여나 실행계획을 약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짜내서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합니다. 몸은 힘들어도 대의가 있고 공정성과 합리성이 있다면 자발적으로 따르지 않겠습니까?

11.05.30 15:41:58

0 수정 삭제 1 0
5부제가 가능하지도 않고 설사 노력한다해도 여전히 접근성은 취약하다. 근본적으로 접근성은 핑계에 불과하기 대문이다.

11.05.30 13:43:47

3 수정 삭제 1 0
2부제는 되야 한다

11.05.30 13:30:03

1 수정 삭제 0 0
혼자서 약국 해봤어?과로로 쓰러지면 누가 책임질거여?그리고 이렇게 수세적으로 지키려고만 하지말고과감하게 틀을 깨버려! 공감대형성?? 웃기네.

11.05.30 13:28:53

1 수정 삭제 5 0
말귀도 못아라듣느냐 -- 슈퍼판매 종식시킬 방안 있다--약사회를 위하여라는 분들과 ------------ 원로라고 회무에 잔소리하는 분들 -------------- 또 문전약국 및 -- 전문카운터 고용하는 재력가라고 목에 힘주는 약국장들 ------- 연장근무는 물론 -- 연중 무휴 약국을 ------------------운영한다면 슈퍼판매는 종식된다고 -- 매일같이 기사를 쓰라우요

11.05.30 12: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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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 5부제·자정근무면 국민불편 잡고 논란 불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