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은 항응고제인 ‘자렐토(Xarelto, rivaroxaban)’가 일본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3상 임상시험 결과 자렐토는 와파린과 뇌졸중 예방 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파린에 비해 두개내 출혈의 발생 수도 더 적었다.

바이엘은 지난 4월 일본에 자렐토를 뇌졸중 예방 약물로 승인 신청한 바 있다. 바이엘은 자렐토가 뇌졸중 예방약으로 승인될 경우 연간 29억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렐토는 현재 11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골반 및 무릎 치환 수술을 받은 환자에 주로 처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