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용량(0.02%) 트레티노인(tretinoin) 크림은 햇빛에 손상된 피부에 장기 사용시 고용량(0.05%)의 트레티노인 크림과 효과가 동등하다고 미국 피부과학회(ADD)에서 발표됐다.

존슨 앤 존슨社의 주디트 닐레이디 박사는 트레티노인 크림의 장기간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해 100명 이상이 참가한 24주간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과 52주간 공개임상시험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이중맹검 연구에서는 87%가 여성인 120명의 코카시안 중 113명이 평가 가능했는데 이들은 24시간 동안 야간에 트레티노인 크림을 사용했다.

그 결과 트레티노인 사용군의 85%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47%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개임상 결과 주름이 감소했으며, 트레티노인 사용군은 78%에서 개선이 나타났고, 위약대조군에서는 56%에서 개선이 보고됐다.

트레티노인 0.02%와 0.05%에 대한 안전성에 평가결과에서는 저용량인 경우 피부 발적감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장기간 임상 결과 트레티노인 크림 0.02%의 1년간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