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웰 메디칼(Rockwell Medical)은 철 결핍 실험 약물에 대한 후기 임상 시험에서 만성 신장 질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이는 주요 목표에 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기 임상 시험은 계획된 2건의 임상 시험 중 하나.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Soluble Ferric Pyrophophate(SFP)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SFP는 록웰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실험약물. 투석 치료중 손실된 철을 대체하기 위해 투석중 사용되는 수액에 주입하는 약물이다.

분석가들은 두 번째 임상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일 경우 FDA의 승인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승인될 경우 연간 매출이 3~5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월 록웰은 SFP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적혈구 생성 촉진제의 필요가 37% 감소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약물이 승인될 경우 정맥주사형 철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록웰은 세가지 다른 제형의 SFP에 대한 초기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 중인 제형은 경구형, 복막 투석형 및 완전 정맥영양제 형태의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