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일반약 판매 논란 등 한약 관련 이슈를 해결할 구원투수는 누구일까?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한약관련 정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한약관련특별대책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약사회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관련 내부 이견으로 인한 갈등을 봉합하고 현안문제 대처를 위해 이영민 상근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약관련특별대책위원회 출범을 확정한 바 있다.
한약특위 업무 범위는 ▲한약사 일반약 판매 근절방안 마련 ▲독립한의약법 제정 저지 ▲첩약 보험급여 약사 참여방안 등이다.
특위에서 일할 위원은 총 17명이다. 학계, 법조계, 한약전문가, 지부장, 분회장 등이 골고루 임명됐다.
외부 위원을 보면 김남재 경희의료원 약제본부장, 배현 팜클래스 한방강사, 최용희 전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 위원이 포진했다.
학계에서는 성대약대 이의경 교수와 이재현 교수가 합류했고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과 양명모 대구시약사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용화 서울시약 보험위원장, 장광옥 서울시약 한약담당 부회장, 박근희 서울분회장협의회장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 김대원 상근부회장, 홍순용 한약담당부회장, 문재빈 감사, 이무남 윤리위원회 위원, 이승용 보험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일 대한약사회 고문변호사도 위원에 선임됐다.
이영민 부회장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 첩약보험 시범사업 등 시급한 과제들이 많다"며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만큼 한약관련 문제에 대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