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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 커지는 원격진료…침묵하는 약사회 속내는?
    기사입력 : 13.11.04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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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놓고 '저울질' 시각도...약사들 "정책대안 내놓아야"




    복지부 원격진료 입법안이 미래 보건의약계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이슈로 떠올랐으나,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민단체 마저 "배송약 조제만 하는 기형적 약국이 나올 것"이라고 우려하는 상황에서 약사회는 4일 현재 아무런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4일 "원격진료 관련 입장을 발표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공식 논평을 낼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 "입법예고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약사회의 의견은 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협, 시민단체, 약준모 등도 원격진료 도입에 따른 동네약국 위기론과 제도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약사들을 대표하는 대한약사회만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왜 약사회는 침묵하는 것일까? 약사회가 원격진료 입법안에 대한 공식 논평을 하지 않는 이유는 현안을 앞에 놓고 복지부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즉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정,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정리 등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는 정책적 판단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일선 약사들은 "원격진료 도입이 약국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약사회의 입장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지역의 한 분회장은 "동네약국 위기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약사들이 시민단체와 약준모 논평만을 봐야 하냐"며 "약사들의 대표단체인 약사회가 명확한 입장과 대책을 약사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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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지부의 정보통신이사도 "기형적인 문전약국, 조제전문 배송 약국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약사회도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을 놓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약사회 내부에서도 원격진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정부 입법안은 탁상공론"이라며 "원격진료는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을 해 왔는데 이번 입법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의료계 반발에 따른 절충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네의원 중심으로 원격진료를 하겠다는 것인데 약국 입장에서 보면 성분명처방 없이 전국 각지에서 나오는 처방전을 소화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이미 성명을 통해 원격진료가 도입되면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이 고사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으로 분명히 하고 대정부 투쟁을 위한 비대위 구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무상의료운동본부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유헬스 계획은 약품배송 허용을 포함한다"면서 "이는 IT 대기업의 약국진출을 초래해 종국에는 원격진료 처방에 따른 배송약 조제만 하는 기형적인 약국을 만들어 의약품 오남용과 안전사용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도 "성분명 처방을 강제화해 어느 약국에서든 쉽게 어떤 처방전의 약도 조제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복지부의 원격의료 도입 주장은 처방전 재사용과 성분명처방 등 선결과제의 해결 없이는 국민에게 해를 끼치게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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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아는척도 정책도 말하지 말아라.니들이 입바른 소리가 모두 의협모니터링에 다..포착된다.이러니 저러니 정책과 방안은 그냥 회의실에서나 떠벌리고,약사 모임 사이트에서나 공유하고..여기에서 제발 글좀 달지 마라.결국에는 약사들에 족쇄로 되돌아온다.약사들의 토론 광장을 약사만의 모임으로 다시 짜야 한다.
      13.11.05 0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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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진료가 되면 화상 투약이 자동으로 된다. 결사 반대해야됨.
      13.11.05 05:38:22
      0 수정 삭제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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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1.04 21: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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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격진료,조제공장,이미 정해진 수순이여 50보 100보 의 차이일 뿐이지지랄 발광에 미친년 널뛰듯 난리 쳐봐야 정해진 수순을 거역 하지마라.추함을 보이지 마라 졸
      13.11.04 19: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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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의사도 필요없고, 약사도 필요없는 시대가 오는구나. 모니터에대고 불편한 것 얘기하면 컴퓨터가 대답해주고, 약주고...
      13.11.04 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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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병원의 원격진료를 위한 제스추어밖에 안된다..한발짝 나가면 동네의원인데 굳이 원격진료를 위한 장비가 있는데까지 가야할 환자가 있을까? 이미 세브란스를 비롯한 대형병원들은 원격진료를 위한 통신확보를 위해 각 통신사들과 제휴를 맺은것은 사실이다..동네의원에서 원격진료를 한다고? 장담하건데 한군데도 없을거다..
      13.11.04 1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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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한약을 일년에 한번은 먹지만 한약이 최고야..양약먹어봤자 간만 안좋아지고 한약이 최고
      13.11.04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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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약국 없어져봐야 정신차리지?
      13.11.04 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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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 판매가 타산지석 한치 앞도 못보고 까불다가 그꼴 그래서 과거 역사가 중요하고 배워야
      13.11.04 15:45:58
      1 수정 삭제 0 0
    • 이번 약사회는 정치력이 좋구먼. 괜히 정부에 밑보일 필요있나? 그냥 실리만 쏙쏙 챙기면 되지. 정부가 추진하는거 의사회가 반대한다고 안되겠냐??ㅎㅎ 어차피 정부가 추진하면 다 되는거여. 반대하는건 다만 그 시기만 조금 늦출뿐이지.
      13.11.04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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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리필제와 -- 성분명 처방이 --우선해결돼야한다 -- 성분명 처방를 시법사업으로할게 아니라 전면 강제 실시를해야된다
      13.11.04 13:59:14
      0 수정 삭제 1 1
    • 원격진료는 단지 상업화의 시작이다.약사회는 단연코 원격진료에 반대해야한다.원격진료가 시작되면 조제약 배송은 필연코 따라오는 사항이다.또한 일반약및 조제약 자동판매기 판매도 가능할것이다. 굳이 병원도 화상진료가 가능한데. 화상 투약은 하지 못할 법도 없다.그리고 나서 따라올것은 자격증 선진화 등의 일반인 병의원 약국의 개설 허가 가능이다.진료도 대면진료 대신 원격진료 하고 약 배송도 하고 화상투약도 가능하다면....굳이 현재와 같은 의원 및 약국은 의미가 없다.
      13.11.04 13:37:12
      0 수정 삭제 0 0
    • 굳이 약사회가 안나서도 이미 의사들이 시민단체와 연계해서 죽어라 원격진료 반대중인데, 이참에 대한민국 의사파워 덕좀 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괜히 정부 법안에 찬성한답시고 나서다가 의사들이랑 또 대립하는 일만 안만들면 될듯 싶다
      13.11.04 13:32:10
      1 수정 삭제 0 0
    • 약사회가 어용이네..정부에서 하는데로 눈치만 보는구나,,
      13.11.04 13: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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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가 반대한다고 되고약사가 찬성한다고 되더냐...에너지 음료 부작용 나도 아무런 논평도 없는 이런집단.
      13.11.04 12:48:57
      1 수정 삭제 1 0
    • 원격진로는 리필제가 이루어 지고 난뒤 하는 것이 순서에 맞다.
      13.11.04 12:44:31
      3 수정 삭제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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