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 음해세력 색출 약사회장 고소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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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해세력 색출" 약사회장 고소사건의 전말

기사입력 : 14.07.14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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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약사 두 차례 고소...약사회 "외부세력으로 착각, 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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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1] 대한약사회 기자실

지난 2월 26일 대한약사회 홍보팀은 출입기자들에게 이례적인 보도자료를 배포 했습니다.

2장짜리 보도자료에는 익명성 기사 댓글로 약사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외부세력을 좌시할 수 없어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법인약국 논란이 한창이던 시기에 '밀실야합'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약사회가 정부 추진 법인약국에 동조한 듯 단정짓는 비방성 글을 올린 음해세력을 색출해 내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고소장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명의로 지난 2월 서울 성북경찰서에 정식 접수됐습니다.

[상황2] 약국 압수수색

지난 4월 경상남도 창원의 한 약국에 경찰관 3명이 들이닥쳤습니다. 댓글 아이피 주소를 추적하던 성북경찰서 수사관들이었습니다.

압수수색을 받은 조효찬(50) 약사는 이후 자신이 올린 댓글에 대해 인정하고 조찬휘 회장 앞으로 사과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약사회측에서 요구한 사과 내용과 재발방지 약속도 수용했습니다.

약사회는 당황했습니다. 음해세력이 외부가 아닌 약사로 밝혀지자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약사가 아닌 외부의 인물로 보이는 여러 정황이 발견되었다던 주장도 사라졌습니다.

[상황3] 두 번째 명예훼손 고소

3월초 일부 언론사 댓글에 '서면복약지도 택배배송 원격진료 막아야'라는 익명의 글이 연달아 올라옵니다.

'대약이 추진하는 법인약국에 반대 댓글 단다고 약사회원을 검찰에 고발하느냐', 'GPP로 회원들 속여 전현직 대약임원들끼지 비영리 법인약국 체인 만들어 동네약국 잡아먹으려는 대한약사회'라는 글이었습니다.

한 차례 고소 당했던 조효찬 약사가 조찬휘 회장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기 전 3월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서초경찰서에 수사의뢰 됐습니다. 고소인 역시 조찬휘 회장이었습니다.

[상황4] 경남 창원의 한 약국

지난 6월 24일 조효찬 약사는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사실을 통보해 왔습니다. 3월에 한 고소가 6월에서야 통보된 것입니다.

조효찬 약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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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조효찬 약사]

"올해 1월말까지 댓글 내용을 성북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걸었고 4월 중순에 사과문으로 취하해준다고 저희가 말해놓고 3월초 댓글을 가지고 또(고소한 거죠). 비슷한 시기에 저 놈 보통놈 아니니까 또 트러블 일으킬거다 그래서 (사과문에)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네가 원했던 내용이에요. "

한번 사과까지 했는데 왜 댓글을 계속 다는지 물었습니다.

[인터뷰 : 조효찬 약사]

"약사들이 편의점 아저씨보다 취급 못받는 이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 내가 살기 위해서."

그는 회원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동을 그만 둘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 조효찬 약사]

"대약 회장 임원이라는 사람들이 데일리팜 보면서 감시나 하고 댓글 다는 거 협박이나 하고 경찰에 고발이나 하고 이렇게 살고 있다는 거예요. 놀랠 노자입니다."

[상황5]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

약사회는 수사 통보 시차에 따른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약사회측은 글을 올린 장본인이 조효찬 약사로 또 다시 밝혀지자 고소를 바로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

"2월에 (성북경찰서 고소건을)취하했고 3월은 별건으로 (고소가)갔던건데 또 이 사람이라는 거죠. 앞에서 이 사람이 이렇게 (사과를)해놨으니까 잘못했다고 했으니까 이것(서초경찰서 고소건)도 취하 했습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 글을 올린 조효찬 약사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

"법인약국 문제가 얼마나 민감합니까? 회장직을 걸고 막고 있는건데. 너네가 다 팔아먹는 거 아니냐(하니까). 정당한 비판은 받아들이는데 아무곳에서도 확인 안된거 소설써서 적은 것들. 이게 문제라는 거죠. 이게."

고소인이 대한약사회가 아닌 조찬휘 회장인 이유에 대해서는 임원의 명예가 훼손된 대표인이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약사회가 주장하던 불순세력은 집행부를 불신하는 약사 회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수 개 월간 이어져 온 고소사건은 허무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영상뉴스팀(bulddong74@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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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취하할 일이 아니다.

14.07.15 09: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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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2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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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 약사들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대한약사회에 많은 관심과 질타하는 목소리는 참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정책적인 소신과 의견개진은 많은 발전이 있을 겁니다.그러나 익명을 가장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저질스런 작태는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이제 회원들은 참과 거짓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이번 조효찬약사님건도 사실을 알고 보니 대약에서 썩 잘한 일은 아니나 그렇게 비난 받을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여기 댓글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열심히 살아갑시다.대한민국 약사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14.07.14 17: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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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 단체가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자기 회장을 비난하고 끌어내리려고 할까요?

14.07.14 16: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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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문제를크게부각시켜 지도력흔들어대지마라......

14.07.14 12:15:49

1 수정 삭제 0 0
말도안되는소리나 댓글에적는 한약사들이나 좀 잡아라 제발..

14.07.14 12:04:27

1 수정 삭제 0 0
조효찬약사님 그동안 댓글 다신 것 계속 봐왔는데, 내용만 봐도 약사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약사님인게 바로 들어나던데 외부음해세력이라니... 내가 낸 약사회비가 이런데 쓰이는 겁니까? 회장님 명예회손은 개인비용이신가요?????

14.07.14 1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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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님 이건 정말 아닙니다. 정신 차리세요. 이 세상에 어떤 집단도 자기 식구에게 총을 겨누지는 않습니다.

14.07.14 10:49:27

2 수정 삭제 0 0
약사의 명예를 지키지 못하는 약사회가 힘없는 일개 민초약사에게 고발 당할일은 없고, 약사가 답답해서 쓴 글은 고발해서 밟아주겠다는 것입니까? 어차피 익명으로 달아도 찾아보실 것이라 실명으로 달겠습니다

14.07.14 10:40:25

5 수정 삭제 1 0
약사들이 다 죽어나가든 망해나가든 관심없는 약사, 일반인들은 비난댓글 달 이유가 없습니다. 약사들 중에서도 약사현안에 관심있고 열정있는 약사들만이 비난댓글을 달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죠. 근데 그걸 아무런 확인과정도 없이 고발부터 하다니요....... 약사회원명부에서 이름만 검색하면 이사람이 약사인지 비약사인지 알텐데.... 검찰고발이라니요? 약사회는 약사회원 고발하는 기관입니까? 그리고 댓글에 주로 달리는 내용이 한약사 불법일반읭갸품판매건, 법인약국, GPP관련 내용입니다. 이 세가지 주요현안에 대해서 약사회에서 속시원히 해결 못했기 때문에 때론 과격하고 비난적인 댓글이 달리는거 아니겠습니까? 과연 이렇게 비난댓글을 달게 만드는게 약사회 잘못인지 약사회원 잘못인지 조찬휘회장은 반드시 생각하고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14.07.14 10:37:22

3 수정 삭제 0 0
과연 지금 현재 약사회에 필요한 약사가 조찬휘약사일까요? 조효찬약사일까요? 판단은 약사회원분들이 하시면 됩니다.

14.07.14 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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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임원 해명이 정말 더 이애가 안간다. 대약 정책을 일반회원이 일일히 어떻게 아나? 정말 중요한 밀실 정책은 조찬휘랑 한갑헌밖에 모른다매! 그럼 회원이 정책이 어떻게 펼쳐졌으면 한다는 뜻으로 소설도 쓰고 드라마도 쓰고 시도 쓸수 있는 것이다. 대약이나 잘하세요!

14.07.14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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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소해라 대약회장이 회원을 명예훼손으로 2번이나 고소하고... 그것도 약사회와 아무것도 상관없는 민초회원을 나도 고소해라 나도 댓글 달았으니까 조회장 진짜 법인약국 어떻게 할지나 고민해요 회원 고소하고 다니지 말고

14.07.14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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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09: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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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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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거네요2월 고소(성북서), 3월 고소(서초서) 각각 별건으로 고소, 4월 성북서 수사로 조효찬 약사 4월 합의문 작성, 3월 서초서에 고소 건이 6월 조효찬 약사에게 수사 통보로 오해,결국 서로의 오해로 인해 게시판에 악의적 댓글이 난무하는 .......이건 아닙니다.

14.07.14 0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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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들께서 댓글등으로 괴롭힘을 당하면 연락주십시요! 막아드리겠습니다. 법인약국저지를위하여 민초약사들은 앉아서 당하면 안된다. 지난 두번의 밀실야합 가능성이 매우높다! 향후 6개월이 대한민국 약사들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시기다! 능력 안되면 대약회장 물러나라. 투쟁할 약사들은 많다!

14.07.14 09: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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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0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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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4 0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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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월에고소시동 걸었다가 내가 법적투쟁까지 불사하겠다하니, 쪽팔리것같으니까 바로 꼬리내리는 대약! 참으로 할말없다 ㅉㅉ. 그리고 저들은 내가 약사인줄 알고 고소진행한것입니다. 1월초에 한갑현부회장이 나와 전화통화까지 했었으니까요! 내가 그랬습니다. 잘해달라.잘하면 내가 왜 댓글을 달겠냐고. 라는전화통화까지.... 결국 저들의 목적은 협박인거죠. 회원위에 군림하여 민초들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완장문화! 참으로 큰일입니다.

14.07.14 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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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찬이 약사인거 몰랐나요?알고도 그러셧나요?

14.07.14 09: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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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밝혀서 사과받고 취하한다는거..까불지 말라는거..

14.07.14 06: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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