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단체가 의료계의 분업철폐에 맞서 의약분업의 긍정적 효과를 홍보하는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복약지도 활성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대한약사회 국건투위(위원장 한석원)는 의료계의 의약분업 훼손 움직임에 적극 대처하고 국민들에게 의약분업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복약지도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위해 약사회는 의약분업의 긍정적 효과를 홍보하고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약국 부착용 포스터를 제작에 전약국에 보급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복약지도와 관련 '반드시 물어보세요' '꼭 말씀해 주세요' 문구를 담은 미니포스터와 함께 '내가 먹는 약이 무슨 약인지 알권리가 있다'는 내용의 차량부착용, 보험증 부착용 스터커를 제작 국민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또 의약분업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약봉투에 담는 것은 물론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료계의 분업 철폐 기도를 막기위해 복약지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것" 이라며 "분업의 고통이 의료계에 의해 가중되고 있음을 전국민에게 홍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